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우리 과학자들처럼 복받은 사람들은 세상에 없습니다》

2024.11.23. 《로동신문》 2면


위대한 어버이의 은정속에 언제나 복이 넘치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우리 집, 그 따스한 보금자리의 넓고 아늑한 방에는 내가 어느한 공장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그 사진을 우러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던 그날의 감격과 환희가 가슴에 사무쳐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며 내세워주고있습니다.》

2016년 7월 29일 나는 우리 평양콤퓨터기술대학 연구사들과 함께 어느한 공장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날 공장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종합조종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나는 직무와 이름을 소개해드리고나서 공장의 통합생산체계에 대해 해설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대학의 이름을 들으시고 반가운 안색을 지으시며 자신께서 지난해 이 공장을 돌아보고 통합생산체계를 세울데 대한 과업을 준 단위이라고 하시는것이였다.

순간 나의 가슴은 확 달아올랐다.나라의 천사만사를 다 돌보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우리 대학을 그토록 믿어주신다는 생각에서였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관철한 정형을 자랑스럽게 보고드리면서 이제는 대학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시는 어떤 과업이든 다 할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더없이 기뻐하시며 대형현시판에 통합생산체계종합대면부가 현시된것을 보시고서는 자동원료이송공급기가 어떻게 동작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나의 설명을 들으시고 가볍게 수긍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실끊어짐위치측정장치의 성능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그 장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설해드리고나서 로동자들이 저마다 자기 기대에 이 측정장치를 도입해달라고 성화를 먹이고있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에 넘치신 음성으로 현대화는 로동자들이 설비를 운영해보고 좋다고 평가하는것이 진짜 성공한 현대화이라고 하시며 우리들이 이룩한 성과를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한없이 친근하고 소탈하신 그이의 풍모에 마음이 끌리다보니 나는 시간이 퍼그나 흐른줄도 또 삼복철이라 방안이 무더워 그이의 옷깃이 땀으로 젖어드는것도 미처 느낄수 없었다.

우리들의 연구성과를 두고 못내 대견해하시며 크나큰 믿음과 과분한 평가를 거듭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나는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을 담아 정중히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속에 우리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교원, 연구사들도 미래과학자거리의 살림집을 받아안고 행복하게 살고있다고.

내가 삼가 드리는 인사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기술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하고있는 우리 과학자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진정이 가슴에 그대로 흘러들어 눈굽이 달아오르고 목이 꽉 메여왔다.나는 다시한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앞으로도 일을 잘하라고 따뜻이 격려해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과학자들이 연구제작한 설비들이 가동하는것을 친히 보아주시였으며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의 자리에 우리들도 세워주시였다.

지금도 뜻깊은 기념사진을 우러를 때면 세상에 우리 과학자들처럼 복받은 사람들, 긍지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는 행운아들이 또 있을가 하는 생각으로 눈시울이 젖어드는것을 금할수 없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사랑, 그 은정이야말로 우리 과학자들이 탐구의 길을 곧바로, 꿋꿋이 걸어갈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원동력이고 진함없는 열정을 더해주는 원천인것이다.

평양콤퓨터기술대학 권승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