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로동신문》 6면
힘을 합쳐 일떠세운 아담한 새 교사
지난 10월 20일 총련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 새 교사 준공식이 진행되였다.
이 학교의 전신은 가와사끼조련초등학원이다.그만큼 력사가 오랜 학교이다.이곳 동포들은 1970년대에 4층짜리 번듯한 교사를 일떠세웠다.당시로서는 매우 현대적인 교사였다.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는 법이다.
로후화되여가는 교사를 바라보며 동포들은 생각하였다.
(우리 지역은 애국운동의 불길이 제일먼저 지펴진 곳이 아닌가.선대들의 넋을 이어 누구나 부러워할 새 교사를 기어이 건설하자.조건은 어렵지만 우리는 할수 있다.)
2022년 5월 지역의 총련과 녀성동맹, 청상회, 조청, 교육회 일군들로 새 교사건설위원회가 조직되였다.건설은 대중적사업으로 추진되였다.총련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는 이곳 동포들에게 있어서 자랑스러운 존재이다.그래서 학교를 위한 일에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우리 아이들의 랑랑한 글소리, 밝은 웃음소리를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를 악물고 우리 학교를 빛내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교사건설에 온갖 지성을 다 바치였다.그 결과 건축잡지에 소개되여도 무방하다고 할만큼 현대적인 다락식교사가 준공되였다.나어린 학생들은 멋진 교사에서 공부하게 된 기쁨을 안고 노래 《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를 불렀다.
그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며 건설위원회성원들은 마음속으로 뇌이였다.
(새 교사준공은 시작에 불과하다.학교의 안정적발전을 위해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건설위원회의 활동은 계속된다.)
동포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조직으로
최근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아이찌현본부가 활동력이 미약하였던 여러 지부를 련이어 재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시기 악성전염병사태, 전임일군의 부족 등으로 정상가동하는것은 15개 지부중 6개 지부만이였었다.《조건이 그러니 어쩔수 없지 않은가.》라는 피동적인 경향이 초래한 결과였다.
본부일군들은 이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았다.
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청년들을 조직의 두리에 묶어세워야 한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공세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먼저 핵심을 키웠다.또한 각계층 청년들을 만나 총련과 동포사회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였다.
각종 문화체육행사를 진행하여 청년들의 기세를 돋구었다.혁신적인 단위들과의 경험교환모임도 자주 가지였다.
조건이 자기들과 별로 다를바 없었지만 단합된 힘으로 지부들을 재건한 조청 미에현본부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조청 아이찌현본부 일군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그리고 분발하였다.
마침내 지부들이 하나둘 재건되기 시작하였다.올해말까지 모든 지부들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도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
동포사회를 젊음이 약동하는 청년판, 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