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로동신문
후대교육사업을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2024.11.25. 《로동신문》 2면


현지에서 취해주신 조치

 

2012년 1월 어느날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의 교육방법연구실도 돌아보시였다.

원아들의 교육교양에 필요한 교육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는 교육방법연구실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교육방법연구실을 잘 꾸렸다고, 전자칠판과 전자지시봉, 콤퓨터, 액정TV를 비롯한 교육설비들이 현대적이라고, 교수방법에 따르는 직관판들도 잘 만들었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원아들에게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려 세심히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교육부문에서 해결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교육방법을 시대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앞으로 만경대혁명학원의 교육체계와 교육과정안에 대하여 더 구체적으로 료해하여보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일에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원아들을 내 조국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실력가형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키우시려 세심히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기며 일군들은 후대교육사업에서는 결코 만족이란 없으며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게 개선해나갈 때 응당한 결실을 볼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기쁨속에 그려보신 모습

 

2013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전연에 위치한 어느한 섬방어대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희한하게 변모된 섬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살림집구역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앞에 보이는 건물을 가리키시며 방어대장에게 무슨 건물인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물으심에 방어대장은 고급중학교 분교와 유치원이라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치원과 학교도 멋있게 건설하여놓았는데 한번 들어가보자고 하시며 일군들과 함께 그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잠시후 그곳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물과 그 주위를 둘러보시며 유치원과 학교를 어린이보육교양과 학생교육교양에 편리하면서도 동심에 맞게 잘 꾸렸다고 치하하시였다.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명랑하게 자랄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유치원과 학교를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과 흥분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후대교육사업을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이렇듯 섬방어대의 자그마한 유치원과 학교까지도 몸소 돌아보시랴 하는 생각에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유치원과 학교를 돌아보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금시 어려오는듯싶었다.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속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혜택을 받으며 앞날의 역군들로 억세게 자라날 후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이.

고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