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새시대 천리마는 과학기술룡마이다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사람이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애국자이다

2024.11.26.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하며 인재를 널리 찾아 적재적소에 등용하고 생산과 기술발전을 주도해나가도록 하여야 하며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끊임없이 늘여야 합니다.》

룡성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단순히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발전의 출로를 찾기 위하여, 눈앞에 나선 방대한 생산목표를 제기일에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서만 과학기술을 틀어쥔것이 아니였다.

당이 안겨준 방대한 대상설비생산과제수행에서 그들은 우리의 힘, 과학기술의 힘에 철저히 의거함으로써 사대주의와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와 수입병에 물젖은 사람들에게 된타격을 안기고 다시는 영원히 그런 잡사상이 머리를 쳐들수 없게 만들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빛나게 관철하였다.또한 대형압축기생산과정을 거창한 과학기술창조대전으로 전환시켜 자기 단위의 인재력량과 과학기술력을 보다 튼튼히 증대시키고 나아가서 나라의 기계공업부문의 전망적발전토대를 구축하는데서 중추적역할을 하였다.

만일 그들이 대형크랑크축가공반을 CNC화할데 대한 과업앞에서 쉽게 주저앉아 수입의 길을 택하였더라면, 한번 해본적도 없다던 20t이상의 대형주물품소재생산에 연소모형주조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과제를 놓고 어렵다고 하여 쉽게 포기하고 주저앉았더라면 룡성의 과학기술력, 우리의 기계공업의 발전잠재력은 그만큼 부진상태를 거듭했을것이고 나라가 걸머진 짐은 결코 가벼워지지 못했을것이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전사회적인 열기가 날로 고조되고있는 지금 룡성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발휘한 과학기술중시기풍은 나를 비롯한 과학기술부문 일군들뿐만 아니라 온 나라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하나의 문제점을 안겨주고있다.

과학기술중시야말로 나라의 장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숭고한 애국심의 발현이라는것이다.

비록 당시로서는 내리기 힘든 결심이였다.하지만 오늘보다 래일을 먼저 생각하며 룡성의 일군들은 강력한 과학기술발전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들을 전격적으로, 대담하게 취해나갔다.

대형압축기제작뿐 아니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중요대상설비들의 생산보장을 위해 자금과 력량을 집중해야 했지만 그들은 먼 앞날을 락관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연구조건과 생활조건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였으며 탐구의 길에 애로가 겹쌓일수록 그들을 끝까지 믿고 떠밀어주었다.

사실 현행생산보장도 헐치 않은 조건에서 단위의 기술발전을 위해 방대한 일판을 스스로 전개하며 대담하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끝까지 밀어준다는것은 쉽게 결심을 내릴수 있는것이 아니다.현상유지에 물젖은 사람은 언제 가도 과학기술을 일관하게 중시하는 립장에 설수 없다.

일군들뿐이 아니였다.룡성사람들 누구나 과학기술인재로 되기 위한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긴장한 일정계획수행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은 어김없이 진행되였고 집단적경쟁속에 낮에 밤을 이어 새 기술을 배우려는 열의는 날로 고조되였다.들끓는 생산현장마다에서는 과학기술협의회들이 끊임없이 진행되였고 집체적인 토의과정에 나온 기발한 착상들은 그대로 당결정의 성공적인 집행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참으로 룡성의 하루하루는 과학기술중시기풍이야말로 곧 혁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인 동시에 나라의 장래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없는가를 가르는 심각한 사상적문제라는것을 깊이 가르치고있다.

나라의 한개 지역의 과학기술발전을 주도하고 이끌어나가야 할 일군으로서 나는 늘 자문하고있다.

룡성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과학기술을 중시하고있는가.

당을 믿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은 과학기술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고 그것을 언제나 우선시하고 중시해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과학기술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할수 없다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으며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그 힘을 키워나가야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다.

진정으로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천사만사앞에 과학기술을 놓고 그 발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자.

과학기술부문의 일군으로서 나는 자신부터가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는데 앞장서며 시안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무슨 문제이든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도록 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