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로동신문
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눈앞의 지척이다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못할 일이 없다

2024.11.27. 《로동신문》 4면


우리는 지금 매일, 매 시각 보고있다.당의 뜻을 받들어 일심전력으로 기울이고 고여온 심혈과 고생이 그대로 행복의 열매로 되여 매 가정에 속속들이 와닿고 누구나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로 성큼성큼 다가서는 환희로운 현실을.

지난 3월에는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이, 4월에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5월에는 전위거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고 북방의 두메산골로부터 서해의 벌방지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선경마을들에 새 보금자리를 편 인민들의 노래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퍼져 온 나라가 매일같이 흥성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대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이끌어나가면서 세계가 괄목하는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인민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올해의 려정만 돌이켜보아도 이렇게 련이은 기적적사변들로 세월의 시공간을 가득 채우며 아득히 바라보던 미래를 눈앞의 지척으로 앞당긴 때가 또 언제 있었던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뿌듯해짐을 금할수 없다.그런 가운데 올해에 일떠서게 되는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식료생산설비제작에 참가한 평양건설위원회 락랑건재기술교류소의 한 기술일군의 목소리가 다시금 되새겨진다.

우리 단위는 설비제작년한이 불과 2년이며 기계제작부문에서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국내의 다른 단위들보다 생산현장도 크지 않고 종업원수도 적다.그러나 인민의 숙원성취를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처음부터 마지막결속까지 이끌어주고계시는데야 우리가 왜 이쯤한 성과를 내지 못하겠는가.정말이지 날이 갈수록 우리 땅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로 무엇이든 다 만들어낼수 있다는 신심이 백배해진다.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못할 일이 없다.

진정 이것은 비단 그 한사람만의 목소리가 아니다.

온실남새생산의 새로운 령역과 경지가 개척된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지능형통합생산체계구축에 이바지한 과학자의 이야기에서도, 당이 정해준 목표점령을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는 철의 기지들과 룡성, 대안의 로동계급을 만나보아도 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바라는 모든것을 성취할수 있다는 드높은 신심을 안아볼수 있다.

그렇다.우리 땅에서 우리의것을 가지고 못해낼 일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그 어떤 기적도 이루어낼수 있다는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간직했기에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은 더욱 충천해지고있다.제힘을 믿고 일떠서는 사람은 언제나 승리하며 자기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로 부흥강국의 래일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국가는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언제나 뚜렷한 발전을 이룩하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10여년세월 과감하게 투쟁하여 그처럼 고대해왔고 반드시 얻고저 했던 성과들을 이룩하면서 우리 인민은 제힘을 믿고 떨쳐나서면 천리도 눈앞에 지척이라는 노래의 구절에 담겨진 심오한 뜻을 더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조국번영의 새 력사를 반드시 자기 힘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써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용감한 투쟁에 의해 불과 몇달전까지 감탕만 쌓였던 재해지에 또 하나의 농촌문화도시가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계절은 한번 바뀌였지만 지방발전, 농촌진흥에로 향한 조국의 전진은 한세기를 도약하였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마땅히 위대한 우리 국가만이 지니고있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불가항력의 정신과 힘에 대한 자부를 가져야 하며 그의 무궁무진한 과시로써 보다 떳떳하고 보람있는 래일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믿는 마음,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더 훌륭한 우리의것을 창조할수 있다는 필승의 신심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정신력의 강자, 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원동력이다.

모두다 우리 땅에서 우리 힘으로 못할 일이 없다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불굴의 개척정신과 투쟁기세를 끊임없이 고조시켜나가자.지금보다 더 엄청난 도전이 앞을 막아나서고 아름찬 과제가 부과된다 하여도 필승의 신심을 안고 굴함없이 전진 또 전진하자.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