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로동신문》 1면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당의 정비보강전략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철강재고지점령의 앞장에서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는 우리 나라 인민경제의 생명선입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와 대형산소분리기들, 가스발생로, 산소전로들이 생산의 동음을 힘있게 울리는 속에 주체쇠물, 철강재생산실적은 날로 높아지고 련합기업소의 생산토대는 부단히 강화되고있다.
지금 김철의 로동계급은 올해의 철강재생산목표점령으로 당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애국심을 검증받을 불같은 일념 안고 오늘의 천금같은 일각일초를 혁신과 위훈창조로 이어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에 맞게 경제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원료, 연료보장과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고 공정간련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리기지들을 생산현장에 접근시키고 설비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들을 제때에 보장하고있다.이와 함께 전력공급계통의 현대화를 다그쳐 설비들의 만가동보장에 지장이 없게 하고있다.특히 대형설비들을 정상가동시키고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여러 계통을 기술개조하는 등 자립적발전토대가 은을 내게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여 지난 상반년기간 조업이래 일 주체철생산과 주체철에 의한 압연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하였다.하반년에 들어와서도 선진적인 탈류공정을 확립하여 강질제고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한데 이어 수천t의 압연강재를 증산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마음의 탕개를 순간도 늦춤이 없이 열렬한 애국충정과 과감한 분발력을 배가하며 철강재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계속혁신, 련속도약하고있다.
주체철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용해공들속에서 혁신창조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자.
이런 의지를 안고 설비마다 만부하를 걸며 교대별사회주의경쟁, 단위간협동을 강화해나가는 용해공들의 불같은 열의속에 쇠물생산량은 계속 늘어나고있다.
김철의 용해공들은 계통별에 따르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예단성있게 진행하고 합리적인 로조작방법들을 연구도입하면서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운영기술을 부단히 향상시키고있다.산소와 가스생산을 맡은 로동자, 기술자들은 생산량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들과 합리화안들을 탐구도입하고 교대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압연강재생산에 나선 로동계급은 10여시간은 실히 걸려야 할 대형압연기보수를 단 두시간동안에 해제끼고 못쓰게 된 롤들을 되살려쓸수 있는 창발적인 의견들을 적극 내놓으면서 대형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하고있다.특히 강철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산소전로들과 련속조괴기의 계통별보수 등을 착실히 따라세우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육중한 강편생산계획을 매일 초과완수하고있다.
공무보수부문에서는 전동기들을 비롯한 설비개조를 빠른 시일안에 끝내여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설비리용률을 훨씬 높일수 있게 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