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로동신문》 4면
《농촌혁명강령에 지적된대로 농촌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농기계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전국적인 보여주기가 황해남도의 여러 단위에서 진행되였다.
룡연, 옹진, 안악군농기계작업소들과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을 돌아보면서 참가자들은 자체의 기술력을 증대시켜 각종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를 질적으로 하여 가동률을 높이며 부속품생산공정의 현대화, 능력확장과정에 터득한 경험들을 교환공유하였다.
보여주기는 농업부문 일군들속에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려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자면 어떤 각오를 가지고 어떤 사업기풍을 발휘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 새로운 결심과 분발력을 다져준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글 본사기자 장은영
사진 본사기자 리설민
참관단위들의 성과에서 공통적으로 찾게 되는 경험이 있었다.
자체의 기술력량강화에 생산활성화의 지름길이 있다는 바로 이것이였다.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의 놀라운 전변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었다.
일군들은 합금철에 의한 생산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주체철에 의거하는 구상흑연주철생산기술을 도입할것을 결심하고 공장의 기술자들이 끝까지 성공할수 있도록 믿음과 힘을 안겨주었다.
결과 공장에서는 그토록 어렵게 생각했던 구상흑연주철에 의한 부속품생산체계를 확립하고 합금철을 쓸 때보다 원가를 대폭 절약하면서도 질좋은 부속품과 농기계들을 꽝꽝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게 되였다.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수많은 생산설비들과 특별한 관심을 모은 등온열처리공정 등도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데 품을 넣은 공장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이 안아온 결실이였다.
옹진군농기계작업소와 안악군농기계작업소의 일군들도 인재와 과학기술외에는 바라볼것도 기대할것도 없다는 투철한 관점, 과학기술력을 키워야 일어설수 있고 전진할수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기술자, 기능공력량을 튼튼히 구축하는데 힘을 넣었다.
오늘 옹진군농기계작업소에서 농기계수리 및 부속품생산계획을 해마다 넘쳐 수행할뿐 아니라 전문공장들에서만 생산하는것으로 되여있던 련결차자동부림장치의 유압실린더생산공정을 확립하여 그 덕을 크게 보고 우리 식의 열간압연기술을 도입하여 련결차바퀴테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군은 물론 도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고있는 성과도 품들여 키운 그쯘한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안악군농기계작업소에서 주물생산에 탈류공정을 확립하고 기통토시재생방법을 받아들여 년간 수십t의 소재를 생산하는것과 함께 160여대분의 기통토시를 효과적으로 재생리용하고있는것도, 올해 수백대의 농기계수리를 성과적으로 보장하면서도 많은 밀보리파종기와 뜨락또르련결차 등을 생산할수 있은 비결도 인재와의 사업을 단위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여기에 큰 힘을 넣은데 있다는것을 알게 된 참가자들의 감흥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