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로동신문》 5면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에 관한 학술토론회가 27일 사회과학원에서 진행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민족유산보호부문의 연구사, 교원, 작가, 기자, 편집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학술토론회에서는
토론자들은 동방일각에 천년강국으로 위용떨치던 고구려의 력사를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빛을 뿌릴수 있게 하여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숭고한 조국애와 천리혜안의 예지로 반만년의 민족사를 빛내여주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고구려의 건국년대가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그 력사적지위를 비롯한 외곡되였던 문제들이 해명되였으며 고구려의 력사유적들이 수많이 발굴, 복원되고 동명왕릉이 훌륭히 개건되여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문화가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지게 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동서 6 000리, 남북 5 000여리의 광활한 령역을 확보하고 강대국의 위용을 떨친 고구려가 일찍부터 황제국가로서의 강력한 국가정치체계를 확립하고 독자적인 년호를 사용하였으며 나라의 대외관계를 자기의 리익에 따라 주도해나간데 대하여 말하였다.
최근 황해북도일대에서 새로 조사된 두대동성이 전형적인 고구려의 고유한 성축조방법으로 쌓아진 사실과 성돌과 기와를 비롯한 유물들을 통하여 그것이 고구려시기의 산성이라는것이 증명되였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덕흥리벽화무덤의 자료, 광개토왕릉비문에 씌여진 기록 등은 고구려가 일찍부터 벼농사에 큰 힘을 넣고 벼재배기술을 발전시켰으며 특히 압록강이북지역들에서도 벼농사를 진행하여온 당시로서는 발전된 농업국가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에 대한 과학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민족의 우수성을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