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수도의 교외에 펼쳐진 문화농촌의 선경마을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구서농장과 순안구역 성일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2024.11.29. 《로동신문》 2면



우리식 문명창조의 새시대에 부응하는 사회주의리상촌들이 온 한해 나라의 방방곡곡에 련이어 솟아나는 속에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구서농장과 순안구역 성일농장에도 아담하고 번듯한 문화농촌마을들이 일떠섰다.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래일을 그려주며 수도의 교외에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문화주택들은 우리당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농촌살림집건설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을 펼쳐놓는 정치적사업임을 명심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건축물의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어 지역적특성에 맞게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농촌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리명철동지, 순안구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홍현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새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희한하게 솟아난 선경마을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정치의 근본으로 내세우시고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대화원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강조하였다.

순안구역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갈 충성의 마음 안고 깨끗한 량심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살림집들을 훌륭히 건설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의 이 영광, 이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자기가 사는 고장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리상촌으로 보다 훌륭히 꾸리며 농업생산에서 끊임없는 성과를 이룩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농촌생활환경의 근본적인 개변을 중차대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농업근로자들을 문명의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당의 은덕으로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은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추어 춤판을 펼친 주민들로 마을들이 명절처럼 설레이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찾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