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로동신문》 3면
농장들에서 농업생산계획을 수행하고 발전을 이룩하자면 작업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이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초급일군 한사람한사람을 품들여 키워야 농장의 앞날을 담보할수 있다.
청단군 영산리당위원회는 이런 관점에서 초급일군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
제12작업반 반장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이 작업반은 물조건이 불리하여 농사짓기가 헐치 않았다.
작업반을 추켜세울 방도를 모색하던 리당비서 방광철동무는 당원이고 제대군인인 리광철동무에게 눈길이 갔다.
그를 자주 만나 담화도 하고 대중의 평가도 듣는 과정에 그에게 작업반장사업을 맡겨야 하겠다는 결심이 굳어졌다.
그가 작업반장으로 임명된 후에도 늘 그의 사업을 주시하면서 인정이 많고 청년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가는 장점을 계발시켜주었다.작풍상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호되게 비판도 하고 잘 타일러주면서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하여 그는 작업반장으로 임명된 당해에 농사실적을 부쩍 끌어올리고 다음해부터는 국가알곡수매계획을 완수하게 되였다.
제6작업반 반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작업반도 농사조건이 매우 불리하여 해마다 작업반장이 바뀌던 단위였다.
리당위원회는 제대군인이며 다수확자인 리선희동무를 작업반장으로 선발하고 그가 작업반을 잘 이끌어나가도록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내밀어주었다.결과 작업반원들은 이제야 진정한 주인을 만났다고 하면서 작업반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이곳 리당위원회사업은 농촌당조직들이 초급일군 한사람한사람을 품들여 키우고 그들이 자기 작업반, 자기 분조를 애국작업반, 애국분조로 만들어나가도록 이끌어줄 때 농장의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