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로동신문》 4면
년말이 가까와올수록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이 더욱 강력하게 조직전개되고있는 때에 12월5일청년광산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을 배가하며 자립적발전토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 결정망초생산공정이 준공된 후 첫해 생산계획을 수십일이나 앞당겨 초과완수하였다.하여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회망초를 리용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요구되는 탄산소다를 비롯한 기초화학제품의 생산을 늘일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
광산에서 생산한 결정망초는 지금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 보내여져 화학공업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경제전반의 상승국면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합니다.》
자립적인 탄산소다공업창설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결정망초생산공정은 나라의 화학공업을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 떨쳐나선 광산과 련관단위의 로동계급, 과학자, 기술자들의 진함없는 애국충성의 땀과 열정에 떠받들려 일떠선 창조물이다.
광산에서는 당의 정비보강전략에 따라 확립된 결정망초생산공정이 첫해부터 그 생활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전개하였다.
생산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행대책들을 강력히 선행시키는 한편 광부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참신한 선전선동공세를 집중적으로 벌리였다.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애국적열의가 높은 생산실적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생산에 진입하기에 앞서 생산 및 운반계통들에 대한 전반적인 설비집중보수를 진행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착실히 실천에 옮기였다.설비집중보수의 규모와 계획, 로력과 자재보장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운데 토대하여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였다.
책임일군들부터가 들끓는 보수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었으며 수차에 걸친 협의회를 통해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속속 풀어나갔다.
광산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회수리용의 방법으로 부족되는 자재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지구장비들을 만드는 한편 서로의 기술과 기능을 합쳐 각종 부속품, 부분품들을 현존설비들로 제작하면서 방대한 보수과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였다.하여 6개월은 실히 걸려야 할 설비집중보수를 불과 석달동안에 끝냄으로써 일별, 주별, 순별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늘일수 있는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이 기간 광산에서 자체로 보수정비한 설비만 해도 100여대에 달하였다.
설비집중보수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고 생산에 진입한 광산의 로동계급은 앙양된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계속 분발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청년갱의 광부들이 앞장에서 내달리였다.
광부들은 암질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발파방법들을 도입하고 교대가 교대를 돕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여 광석생산량을 부쩍 끌어올리였다.
운반을 맡은 로동자, 기술자들은 벨트콘베아와 전차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광석운반 및 버럭처리능력을 부단히 높이였다.생산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중심고리로 틀어쥔 결정망초직장의 로동계급은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하고 합리적인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면서 생산성과를 련일 확대해나갔다.
공무중대가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수많은 부속품과 부분품을 원만히 생산보장함으로써 계획수행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광산의 일군들은 생산단위들을 맡고 내려가 로동자, 기술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힘있는 정치사업과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혁신창조에로 떠밀어주었다.특히 생산장성의 기본열쇠를 과학기술에서 찾고 과학기술성과발표회를 의의있게 조직하는 등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적극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정에 맞게 잘 조직하였다.그런 속에 생산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수많은 기술혁신안, 창의고안들을 실천에 받아들여 계획수행기일을 훨씬 앞당길수 있게 되였다.
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달성한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주체적인 화학공업의 위력을 앞장에서 떨쳐갈 열의드높이 증산투쟁에 계속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