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로동신문》 5면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우리 농촌의 모습은 나날이 변모되여가고있다.
전국도처에 희한하고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들어선 농촌의 뚜렷한 면모를 과시하고 돈 한푼 안들이고 궁궐같은 새집의 주인이 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과 행복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갈수록 더해만지는 당과 국가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혜택을 받아안을수록 농업근로자들이 가슴깊이 새기고 자각해야 할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가 있다.
바로 자기가 사는 마을, 살림집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는것이다.
이는 주인으로서 해야 할 마땅한 의무이고 본분인 동시에 그 자체가 나라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며 꾸려나가는데서도 나라의 은덕을 고맙게 여길줄 알고 그에 보답하려는 매 사람의 충실성이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나라를 위한 마음은 자기 집뜰안에서부터 시작되게 된다.자기 사는 집안팎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는 과정을 통하여 당의 은덕을 더 잘 알게 되고 그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도 지니게 된다.
새집을 받아안을 때에는 눈물을 흘리다가도 흐르는 시간과 함께 점차 그 고마움을 망각하고 자기가 사는 집을 되는대로 관리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배은망덕이 아닐수 없다.
나라의 은덕을 늘 가슴깊이 새기는 사람만이 자기가 사는 마을을 더 알뜰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노력하게 된다.
농업근로자들이 자기들에게 현대적이며 리상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을 마련해주고있는 당의 사랑과 은정을 새겨안고 살림집과 마을을 더 잘 꾸리고 관리하는것으로 보답하기 위해 백배로 분발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아직은 모든것이 어려운 형편에서도 농촌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려 가장 훌륭한 문화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고있는 당의 뜻을 깊이 새기고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하며 일상적으로 거두면서 정과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은덕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을 알뜰하게 거두고 관리하며 새로운 농촌문명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