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로동신문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
수천m의 물길굴도갱 관통
량강도의 수력발전소건설장에서

2024.11.29. 《로동신문》 4면


얼마전 량강도에서 도자체로 일떠세우는 수력발전소건설에서 중요한 대상공사인 수천m의 물길굴도갱을 관통하였다.

여기에는 자체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려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불같은 열의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끝내는것을 지역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고리의 하나로 정하고 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총발동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들이대면서 공사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전개하였다.

또한 당원돌격대를 비롯한 강력한 력량을 물길굴공사에 집중시키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워 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게 하였다.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물길굴건설자들의 완강한 투쟁에 의하여 일터마다에서는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이들은 석수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며 오직 앞으로만 전진하였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

또한 설비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는 한편 운반거리가 멀어지는 등의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기 위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도인민위원회와 도무역관리국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공사를 하루빨리 결속하는데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 발전소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