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 목요일  
로동신문
인재들과의 사업에서 발휘되고있는 좋은 일본새
개천시일군들의 사업에서

2024.12.3.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인재를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의 역할을 높이며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작전하며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최근 개천시에서 시안의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문제해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그 나날에 수십종에 달하는 수지제품과 비누를 비롯한 질좋은 소비품들이 생산되여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고있다.

그 비결은 시의 일군들이 과학기술을 지역발전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인재들에 대한 장악과 관리사업을 잘해나가고있는데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에서 과학기술인재들을 말끔히 장악하고 적재적소에서 일하도록 하며 무슨 사업에서나 그들이 기둥, 주축이 되도록 핵심과제, 중점과제들을 맡겨주고 그 수행과정과 성과에 대한 평가도 잘해줄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당의 뜻을 실현해나가기 위한 시일군들의 사업에서 좋은것은 우선 정연한 인재관리체계를 세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현재 시에는 기술혁신조가 조직되여 맹활약하고있다.

여기에는 능력있는 기술자들과 함께 전문교육을 받지 못한 로동자도 있고 년로보장자도 있다.그러나 이들은 어려운 연구과제도 손색없이 해제끼며 지역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고있다.

이런 힘있는 과학기술력량이 꾸려지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여러해전 시당책임일군은 화학일용품공장의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한 로동자가 비누원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전문가들도 생각지 못한 착상을 로동자가 하였다는 말에 호기심이 동한 책임일군은 만사를 제쳐놓고 그를 직접 만나보았다.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전문가 못지 않게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있었다.

시당책임일군은 우수한 인재를 알게 된것이 무척 기뻤다.그후 다른 단위들의 사업도 료해해보니 그런 보배덩이들은 아주 많았다.그런데 문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고 그들이 실력과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도록 장악하고 관리하는 정연한 체계가 세워져있지 않은것이였다.

이를 계기로 시에서는 과학기술인재들을 장악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벌려나갔다.

먼저 실무능력이 높은 일군들에게 공장, 기업소를 여러개씩 맡겨주었다.

그들이 정기적으로 담당단위에 나가 대중의 인정을 받는 인재들을 선발하고 실력료해를 엄격히 진행하도록 하였다.그리고 그 결과를 시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심중히 토의하여 진짜 능력이 있다고 평가된 대상들로 기술혁신조를 꾸리도록 하였다.이와 동시에 주민들속에 있는 인재들을 찾아내기 위한 필요한 조직사업도 해나갔다.

이렇게 인재들에 대한 료해, 평가, 등록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인재관리를 위한 정연한 체계가 세워지고 사람들속에서는 기술혁신조에 망라되려는 열의가 날로 고조되였다.

이에만 그치지 않고 시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사업의 직접적담당자, 집행자의 립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때까지 연구사업을 적극 떠밀어주었다.

현재 시당위원회에서는 기술혁신조의 사업을 매일 료해하고 걸린 문제들을 즉시적으로 풀어주는것을 중요하게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의 일본새에서 본받을 점은 또한 인재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시당책임일군은 어느한 공장에서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창의고안증서수여모임을 실무적으로 진행한데 대하여 알게 되였다.

인재들의 고심과 심혈이 깃들어있는 소중한 증서를 아무런 의의도 없이 나누어준 사실을 놓고 생각이 많았던 책임일군은 이를 계기로 과학기술인재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옳바로 하는 문제를 시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갈것을 결심하였다.

우선 해마다 여러 계기를 마련하여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를 거둔 대상들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정치적평가와 함께 상금과 시상품도 주어 긍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중요한것은 과학기술공적에 따라 남들이 부러워하도록 평가사업을 하는것이다.

얼마전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내놓은 기술혁신조성원들에게 새집을 동시에 배정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이와 함께 기술혁신조성원들의 연구사업과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깊은 관심을 돌렸다.연구사업에 필요한 각종 자재들은 시에서 맡아 해결해주는 체계도 세워놓았다.

이렇게 기술혁신조성원들의 긍지감과 자부심을 높여주고 사업조건, 생활조건도 원만히 보장해주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시켜나가는 과정에 시의 사업에서는 많은 성과가 이룩되였다.

인재들과의 사업에 품을 넣는것만큼 전진의 보폭을 내짚을수 있다는것이 개천시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허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