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 《로동신문》 1면
뜻깊은 올해 마지막달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혁혁한 성과들로 아로새겨진 이해를 더욱 자랑스럽게 장식하기 위해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총분기해나선 지금 굴지의 철의 기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도 증산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모든 전기로들이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운 당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한 이곳 로동계급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부쩍 늘이면서 덩지큰 강괴들을 련이어 부어내고있다.
강철직장의 로동계급이 비상한 자각과 열정을 안고 용해시간과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특히 1호초고전력전기로의 용해공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생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조괴공들은 네일내일이 따로없이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매일 많은 강편을 밀어내고있다.
압연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실수률을 높이고 소재절단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생산량을 부쩍 늘이고있다.
강철로 당을 받들자, 이것이 지난 세기 천리마운동의 봉화를 남먼저 추켜들고 대고조의 앞장에 섰던 강선로동계급의 변함없는 혁명적의지이고 전진기세이다.
글 본사기자 서남일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