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일 월요일  
로동신문
새로 개발된 선진농업과학기술제품

2024.12.2. 《로동신문》 5면


지력개선에 좋은 토양개량제

 

농업과학연구기관들에서 토양개량기술개발을 실속있게 추진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업과학원 농업토지자원연구소에서는 지력개선에 좋은 토양개량제 《개량1》호를 개발하였다.

새로운 토양개량제는 지난 시기의 개량제들과는 완전히 다르고 정보당 사용량도 훨씬 줄어든것으로 하여 얼마전에 진행된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발표 및 과학연구성과전시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토양의 생물학적성질을 개량하는것을 기본목표로 하는 이 토양개량제는 토착미생물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지력을 개선한다.

구체적으로는 정보당 500g의 토양개량제를 리용하면 당해년도부터 토양의 유용미생물수를 5배이상, 가동성린, 카리를 비롯한 영양원소함량을 10%이상 증대시키고 물스밈성을 높여준다.결국 토양의 가동성영양원소함량이 늘어나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원소를 충분히 공급할수 있다.또한 미생물수가 늘어나면 토양의 물리적성질도 개선된다.

이 토양개량제는 올해 평안북도, 함경남도, 량강도를 비롯한 전국의 수많은 농장들에 도입되여 논밭의 지력을 개선하고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개발자인 실장 오국철동무는 이 토양개량제를 도입한 현장들에서 반향이 좋다고 하면서 다음해부터는 도입면적이 대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하였다.

 

논김잡이에 효능이 높은 혼합살초제 《풀잡이5》호

 

농업과학원 농업화학화연구소에서 개발한 물살이김잡이용 혼합살초제 《풀잡이5》호가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모래섞음토양처리방법으로 이 혼합살초제를 리용하면 논에서 모내기전과 모살이직후부터 아지치는 말기까지의 기간에 싹터나오는 돌피를 비롯한 물살이김들을 말끔히 잡을수 있다.

작용특성을 보면 혼합살초제는 김의 싹과 뿌리, 줄기, 잎으로 흡수되여 빛합성과 아미노산합성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김을 죽인다.

실장 박사 부교수 김상철동무를 비롯한 연구사들은 물살이김들이 많이 나오는 각이한 논들에서 시험도입하는 과정을 통해 살초제의 적용대상지와 적용방법, 잡이대상김들을 정확히 확정한데 이어 확대도입사업을 전격적으로 벌려나갔다.

이 혼합살초제는 올해 평안남북도,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전국의 수만정보의 면적에 도입되였다. 많은 품과 로력, 원가를 들이지 않고도 물살이김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잡아낼수 있게 한것으로 하여 이 혼합살초제는 도입단위들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혼합살초제를 뿌린 후 7~10일이상 논물깊이를 유지하여야 하며 될수록 김이 싹터나올 때 뿌릴수록 효과가 더 높다고 한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