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 《로동신문》 1면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 철정광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큽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대형원추형파쇄기들과 조쇄용원추형파쇄기들, 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 회전식착정기들이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속에 박토처리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１.５배이상 올라가고 철정광생산계획은 주별, 순별, 월별로 초과완수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무산의 로동계급은 기존관념을 대담하게 타파하고 례년에 없이 ５０만산대발파를 무려 ４차례나 성과적으로 단행함으로써 박토처리에서 전례없는 실적을 기록하는 자랑할만한 성과를 안아왔다.
박토처리는 생산활성화의 중심고리이며 박토처리실적이자 곧 철광석, 철정광증산이다.
이것을 깊이 자각한 무산의 로동계급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패기만만한 기세를 배가하며 증산투쟁, 창조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좌지를 정한 련합기업소의 당, 행정일군들은 구태의연하고 낡은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고 능숙한 군중동원력과 과학적인 작전, 실천적모범으로 광부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승화시키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당의 정비보강전략에 따라 구축된 튼튼한 자립적발전토대들이 높이 세운 박토처리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은을 내게 하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이와 함께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근본열쇠를 과학기술에서 찾고 광범한 대중을 선진기술도입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들을 조직하고있다.그런 속에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던 여러 부속품, 부분품도 자체로 생산보장하고있다.
박토처리의 첫 공정을 담당한 로천분광산의 광부들은 회전식착정기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고 실리있는 채굴방법들을 받아들이는 한편 교차생산조직을 빈틈없이 하고 발파구멍뚫기시간을 단축하면서 중소발파들을 련속적으로 들이대고있다.
박토운반에 나선 운전사들은 예비부속품들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자검자수체계를 철저히 세우면서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정상가동에 지장이 없게 하고있다.대형원추형파쇄기들과 장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을 담당한 로동자, 기술자들은 여러 계통에 앞선 기술을 도입하여 그 가동률을 훨씬 끌어올리는 동시에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할 부대설비보수도 불과 １０여시간동안에 해제끼면서 박토파쇄와 수송량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있다.
선광부문의 로동계급은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고 설비관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여 원추형파쇄기, 마광기들을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조광을 제때에 처리 및 분쇄함으로써 철정광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은남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