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5일 목요일  
로동신문
올해 약초생산실적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2024.12.3. 《로동신문》 5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풍부한 여러가지 약초와 약재를 가지고 효능높고 쓰기 편리한 고려약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의약품문제해결에서 큰 몫을 담당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고려약생산을 일관하게 밀고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의 고려약공장들은 물론 그 원료보장을 맡은 약초관리소들과 해당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이 온 한해 줄기차게 벌어졌다.

하다면 약생산에 필요한 약초들을 지표별로 충분히 보장해주고있는가.고려약발전에 실제적인 힘을 실어주고있는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함경북도에서는 일군들이 어떻게 하나 고려약생산에 필요한 약초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 올해의 약초산조성계획을 108%로 넘쳐 수행하였다.

황해북도고려약생산관리국의 일군들도 약초자원조성과 재배, 채취, 수매 등을 대중적인 운동으로 벌리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어 약초생산성과를 높이였다.

하지만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불리한 조건만을 운운하면서 약초농사를 뒤전에 놓다보니 약초산조성계획을 미달하고 약초생산에 지장을 주고있다.약초를 심는데만 그치고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전혀 진행하지 않아 수확을 할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 단위도 있다.

지금 생산공정현대화와 새 기술도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고려약공장들에서는 품질이 담보되는 약초들을 지표별로 정확히 보장해줄것을 요구하고있다.

한가지 약초만 빠져도 고려약은 효능이 떨어지게 되며 더우기는 품질이 담보되지 않는 약초를 가지고서는 고려약의 질을 개선할수 없다.

이렇게 놓고볼 때 올해 약초생산실적은 철저히 해당 지역과 단위 일군들이 보건발전과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어떻게 발벗고나서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 말할수 있다.

약초생산단위의 일군들은 약초를 생산하면 그만이라는 낡은 사업태도에서 벗어나 고려약공장들과 항시적으로 련계를 가지고 요구되는 약초들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지금 강동군약초관리소를 비롯하여 많은 약초생산단위들이 약초류통정보체계에 가입하여 고려약공장들에 필요한 약초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고있다.

고려약공장들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자면 약초재배와 약초수집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시, 군약초관리소들에서 재배약초생산과 야생약초채취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해당 당조직들이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

과학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약초의 사름률을 높이고 약초의 가지수를 늘일수 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약초생산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효능높은 고려약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고 약초산조성사업과 약초생산에 박차를 가할 때 고려약부문에서는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