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4일 수요일  
로동신문
당정책적요구대로 다음해 농사차비를 올해안에 기본적으로 끝내자
각지 농촌들에서

2024.12.3. 《로동신문》 5면


흙깔이를 적극 추진

 

회령시에서 흙깔이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시일군들은 정보당수확고와 필지별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저수확지들을 전면적으로 장악하였다.현지를 구체적으로 밟아보고 개바닥과 덕지대흙, 갈탄버럭과 탄재, 강바닥에 쌓인 감탕을 날라다 포전들에 충분히 깔아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중량화물자동차와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의 연유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농장들에서는 농사차비의 다른 공정을 적극 내밀면서 흙깔이도 줄기차게 밀고나갔다.토심이 얕아 소출이 높지 못한 포전들의 흙깔이에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

인계농장에서는 계획을 높이 세우고 토양구조가 나쁜 포전들에 대한 흙깔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오운, 굴산농장 등 다른 농장의 농장원들도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기찬 투쟁을 벌리면서 맡은 과제를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이미 내세웠던 흙깔이목표를 수행한 시안의 농장원들은 만족을 모르고 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본사기자

 

물길가시기 및 확장공사 결속

 

동림군에서 산성농장의 210정보 포전에 대한 관개공사를 새로 진행한데 이어 다음해 농사에 필요한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200여km의 물길가시기 및 확장공사를 계획대로 내밀어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군에서는 땅이 얼기 전에 기본물길과 모든 포전물길을 가셔낼 목표를 세우고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였다.

군에서는 백마-철산물길을 정리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근로자들이 떨쳐나 긴장한 투쟁을 벌린 결과 많은 토량을 처리하여 10여km구간의 물길을 말끔히 정리할수 있었다.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또 다른 중요물길을 질적으로 가셔내기 위한 사업도 통이 크게 벌리였다.

고군영, 마성농장에서는 공사를 제기일에 끝내기 위해 로력과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실적을 높이였다.맡은 물길구간들에서 위험개소를 찾아내고 보수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었다.

다른 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농사에서 물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명심하고 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 짧은 기간에 끝내였다.

본사기자 김강철

 

많은 자급비료를 생산

 

정평군에서 자급비료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군일군들은 질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 모든 농장들에서 발효퇴비와 흙보산비료,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본격적으로 내밀도록 지도를 실속있게 하고있다.자급비료원천을 최대한 탐구동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고있다.

동호농장의 농장원들은 주변호수의 바닥감탕을 지력개선에 리용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토심이 얕고 모래기가 많은 땅에 질좋은 거름을 많이 실어내고있다.

향중농장에서는 종전보다 거름생산목표를 높이 세우고 유기질복합비료, 흙보산비료생산을 드세게 내밀고있다.작업반, 분조별사회주의경쟁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농장원들은 린회토와 진거름 등을 골고루 섞어 유기질비료더미를 높이 쌓아가고있다.한편 니탄원천이 풍부한 유리한 조건을 흙보산비료생산에 적극 리용하고있다.

선덕, 호남농장의 농장원들은 자급비료생산에서 질과 량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앙양된 열의에 의해 최근 한달동안에만도 많은 자급비료가 생산되였다.

본사기자 김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