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당부
2024.12.4. 《로동신문》 3면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중구역 외성동 4인민반 윤정란동무의 가정이다.
《백두산대학》으로 떠나는 딸에게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안겨주며 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실체험으로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는 어머니의 당부가 들려오는듯싶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모진 시련을 헤쳐온 투사들의 그 정신을 생동한 체험으로 절감할수 있는 《백두산대학》의 성스러운 교정으로 떠나는 딸의 심정도 류다르다.
그의 가슴속에는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답게 백두산정신을 깊이 체득하여 주체혁명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백두의 후손,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준비해갈 불같은 결의가 끓어넘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