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4. 《로동신문》 3면
복무관점을 높여주어야 한다
근 20년동안 리당비서로 일해온 나날을 돌이켜보느라면 교훈적인 문제들이 적지 않다.그중에서도 초보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귀중한 체험이 있다.
언제인가 제1작업반의 한 녀성농장원이 리당위원회를 찾아왔다.그는 한달전에 작업반초급일군에게 자기 집 지붕수리를 할수 있게 목재와 기와를 도와달라고 제기하였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서는 장마철을 눈앞에 둔 지금까지도 속수무책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과 함께 사는 그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나의 가슴을 찔렀다.초급일군들을 잘 이끌어주지 못한 자책으로 얼굴을 제대로 들수 없었다.
그날 당, 행정일군들의 모임에서는 그 초급일군의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놓고 날카로운 비판들이 있었다.그리고 다음날까지 지붕수리를 끝내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
이 일이 있은 후 리당위원회는 초급일군들의 복무관점을 높여주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교양사업을 심화시키는 한편 농장원들에 대한 태도가 바로서지 못한 편향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었다.이 과정에 농장원들과 한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 초급일군대렬이 늘어났다.집단의 화목과 단합은 날이 갈수록 공고해졌고 단결의 위력으로 농장은 지난 10여년간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사업과 생활의 여러 계기에 사람들로부터 이러저러한 제기를 받게 된다.그 제기를 심중하게 받아들이고 군중과 한 약속을 어김없이 지키는것은 인민의 충복인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초급일군들의 복무관점을 높여줄 때 그들이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당사업실천에 보다 철저히 구현해나가겠다.
명간군 광암리당비서 김창열
긍정감화교양에 힘을 넣을 때
긍정적인 사실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은 대중발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단위의 특성에 맞게 환자치료에 정성을 기울이는 의사, 간호원들의 긍정적소행자료들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강화하고있는데 그것이 정말 큰 실효를 나타내고있다.
얼마전에도 치료를 받고 병원문을 나선 한 환자가 친혈육의 정을 다해 돌봐준 담당의사와 간호원의 소행을 높이 평가해줄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초급당위원회로 보내여왔는데 그것을 종업원모임에서 원문그대로 읽어주었더니 모두가 깊은 감흥을 받았고 치료사업에서는 보다 큰 혁신이 일어나게 되였다.
올해 초급당위원회앞으로 이런 감사편지들이 정말 많이 왔다.그때마다 우리는 계기를 효과있게 리용하여 긍정적소행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그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교양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로 하여 지난해보다 의료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미덕과 미풍이 훨씬 많아졌다.
초급당위원회는 당세포들을 통해 의사, 간호원들의 긍정적소행을 적극 찾아내고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비록 자그마한 긍정의 싹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하나하나 찾아내여 교양사업에 모두 리용하고있는데 긍정감화교양이 확실히 효과가 크다.
물론 긍정적소행의 주인공들은 좋은 일을 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긴다.하지만 우리 일군들이 참된 인간들의 내면세계를 깊이 파고들어 그들의 모범을 대중앞에서 평가해주면 긍정을 창조한 사람들은 새로운 모범을 창조할 각오를 가다듬게 되고 대중은 그들을 본보기로 하여 사업과 생활을 잘해나가게 될수 있다.
당에서는 긍정감화교양을 강화하여 사람들을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인간들로 키울것을 바라고있다.
어느 단위에서나 당의 뜻대로 긍정감화교양을 심화시킨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원산시병원 초급당비서 황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