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6. 《로동신문》 3면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거대한 약진이 이룩되도록 하기 위해 본사편집국은 지난 5월부터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을 조직하였다.
이 나날 우리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열렬히 공감하고 그에 호응하여 떨쳐나선 각지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로부터 전화와 편지, 전자우편을 통하여 수많은 지상토론들을 접수하였다.불과 210여일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이였지만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보지면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정신을 체질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하고도 현실적인 문제들을 놓고 지상토론을 활발히 벌리였다.이 과정에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와 경험들, 당결정관철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안들이 허심탄회하게 제기되였으며 당보지상연단에는 그가운데서 수백건의 지상토론들이 편집게재되였다.
더듬어볼수록 크나큰 충격과 깊은 자책, 새로운 각오와 분발심으로 충만되였으며 적극적인 경험교환열기로 달아올랐던 우리의 지상토론마당이였다.
굴지의 기계제작기지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철강재증산으로 들끓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국가과학원,
이번 지상토론에는 북방의 외진 산중초소의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부터 섬마을분교의 처녀교원에 이르기까지, 로동자, 농장원, 지식인들, 청년대학생들뿐 아니라 일손을 놓은지 오랜 어제날의 로력혁신자들, 명예당원들, 영예군인들까지 말그대로 온 나라의 각계층 인민들이 앞을 다투어 참가하였다.룡성로동계급의 정신세계앞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끓어오르는 흥분을 그대로 터쳐 창작한 시작품들을 보내여온 사람들은 그 얼마였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에 접하고 자신들의 격정과 새로운 결심을 보내여온 투고자들은 또 그 얼마이던가.이들의 지상토론원고들을 본사편집국으로 전하기 위한 각지의 당초급선전일군들과 로농통신원들의 활약도 대단하였다.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한번의 토론에 다 담을수 없어 여러 차례에 걸쳐 거듭 투고하는 사람들의 그 열정적인 모습앞에서,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들과 매일 수십통 지어 백수십통씩 날아오는 편지들, 전국각지에서 하루도 그칠 사이없이 보내여오는 수많은 전자우편을 마주하며 우리가 뜨겁게 체험한것은 새로운 시대정신에 열렬히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기수, 선구자가 되려는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열의였다.
정녕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승화된 당보지상연단참가열의는 그대로 새로운 시대정신의 위력으로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충성심과 애국심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본사기자 안성혁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갈 열의에 넘쳐있다.
-평양강철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