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룡성의 투쟁정신은 우리를 계속 힘있게 고무할것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을 마감하며
우리가 인간들

2024.12.6. 《로동신문》 3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당보지상연단참가자들 누구나 하는 심중의 토로가 있었다.지상토론을 준비하던 과정은 잊을수 없는 성장의 나날이였다는것이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작업반장 김광성동무는 어릴적부터 천리마기수였던 아버지로부터 천리마시대 로동계급의 이야기를 자장가처럼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하지만 룡성에서 타오른 기적과 혁신의 불길은 천리마기수의 아들이라고 자부하기 전에 과연 아버지세대의 그 투철한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하고있는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한다고 자기의 심정을 절절히 터놓았다.

누구에게나 성장과정이 있다.태여나 고고성을 울린 그날부터 시작되는 육체적발육과정도, 각이한 환경속에서 실천활동을 통한 지식과 경험의 축적과정도 성장의 한 형태라고 볼수 있다.하지만 건장한 체력과 준수한 용모, 높은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고 하여, 또 훌륭한 부모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났다고 하여 절로 시대의 선구자로 성장하는것은 아니다.룡성로동계급이 그러했던것처럼 투철한 신념의 련마과정, 부단한 사상적수양과정을 거칠 때만이 새시대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삶의 값높은 자욱을 새겨갈수 있는것이다.

바로 이런데로부터 사상정신적성장은 새로운 시대정신의 체현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생의 제1차적요구로 나서며 당보지상연단은 그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는것이 토론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누구나 새시대 천리마정신에 비추어 자기의 지난날을 심각히 돌이켜보았고 그 어느 일터에서나 새로운 투쟁열의로 들끓었다.

《신중성》은 방패막이가 아니다, 집행되지 않는 결정은 다시는 채택되지 말아야 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던 많은 참가자들은 룡성로동계급처럼 당과 조국앞에, 후대들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서기 위해 끊임없이 자책하고 분발하였다.취재과정에 우리는 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상연단에서 다진 결심그대로 그후 맡은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는 기쁜 소식에 접하군 하였다.

자책과 분발의 힘은 이렇게 크다.하다면 그 정신적원동력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여러 지상토론제목을 통해 그 해답을 찾게 된다.

《가능성을 기다리지 말고 조성하자》, 《우리의 포전은 조국수호의 최전방》, 《나의 실적에 사심이 비낀적은 없었는가》…

격동적인 시대앞에 지닌 비상한 사명감이야말로 우리모두를 새로운 혁신에로 떠밀어준 힘있는 원동력이였다.새시대의 천리마기수가 되여 당결정관철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비상한 사명감은 오늘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성장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력사는 사명감을 자각한 사람만이 시대의 선구자, 새 인간으로 성장할수 있고 새 인간들의 탄생은 곧 혁명의 활기찬 전진으로 이어진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강선에서 타오른 대고조의 봉화가 천리마운동의 불길로 번져져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를 탄생시킨 위대한 기적의 년대처럼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가슴마다에 간직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정신적자양분으로 하여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성장하고있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새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서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은 참으로 의의있는 계기였다.

새시대 천리마정신과 더불어 성장하고있는 새 인간들, 바로 그들의 모습에 우리 혁명의 전진기상이 비껴있고 당결정관철의 위력한 담보가 있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