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전국녀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 출발모임 진행

2024.12.7. 《로동신문》 2면



조선혁명의 영원한 생명력인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한 녀성혁명가, 애국녀성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나갈 드높은 열의를 안고 전국의 녀맹일군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길에 올랐다.

답사행군 출발모임이 6일 삼지연대기념비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전향순동지의 발언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발언자와 토론자들은 우리의 힘, 우리의 위업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하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2024년을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시기에 전국녀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이번 답사행군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국가부흥의 새시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녀성혁명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가려는 녀맹일군들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벼려주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답사행군대원들이 성스러운 항일대전사가 집대성되여있는 백두전구들을 답사하면서 우리의 혁명전통이 어떻게 마련되고 굳건히 계승발전되여왔는가를 더욱 깊이 새겨안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를 느끼며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행군길에서 항일의 투사들이 지녔던 불굴의 투지와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발언자와 토론자들은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높이 백두전구에로의 행군길을 힘차게 다그치며 강의한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녀성동맹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