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기술적선진성, 경제적효과성보장에 주력
과학교육기관들에서

2024.12.7. 《로동신문》 5면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로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올해 과학교육기관들에서 국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수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달성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는 기본요인입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해당 단위의 일군들은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목적지향성있게 설정한데 기초하여 력량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행정적지도, 실무적지도를 심화시키였다.

특히 새롭고 가치있는 제안들이 지체없이 현실에서 은을 낼수 있도록 심의사업을 혁신하고 과학자, 연구사들에 대한 사업조건보장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연구사들이 경제사업에서 실지 걸린 문제, 현행생산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요하는 문제들을 푸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고있다.

물리학연구소에서는 새로운 슬라크성분분석체계를 확립하여 야금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적극 기여하였다.

이곳 연구집단은 거듭되는 실험과 모의끝에 슬라크속에 들어있는 성분들의 량을 신속정확히 판별해내는데 요구되는 장치와 프로그람을 개발함으로써 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에서 제품의 질을 보다 제고할수 있게 하였다.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받들고 종이공학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우리 나라의 갈원료에 전적으로 의거하여 종전보다 기계적세기가 1.5배, 표면세기와 매끈도가 2배정도인 질좋은 교과서용종이를 만들어낼수 있게 하였다.

열공학연구소에서는 산소소비량을 줄이면서 화력발전소 보이라의 무중유착화시 폭발연소의 세기를 감소시키고 열효률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다.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실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려는 열의밑에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위성정보해석기술,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리용하여 전국적인 알곡예상수확고를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견인하는 성과들은 여러 대학에서도 이룩되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사들은 종래의 정련공정을 대담하게 혁신할 목표를 내세우고 필요한 가스발생제의 개발과 최량화된 설치방법연구 등에 힘을 넣어 적은 원가로 레루강생산실수률을 높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이들은 PLC 등에 기초한 자동조종장치들사이의 결합방식을 새롭게 찾아내고 지열난방에 쓰이는 압축기 병렬운전에 계단식출력조절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대규모온실농장들에서 에네르기관리를 최적화하여 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평양건축대학에서도 건축물, 구조물들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지반의 형태와 특성에 따르는 각종 파라메터들을 선정한데 이어 분렬주입에 리용되는 설비를 국산화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