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8. 《로동신문》 1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년초부터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온 보산제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지난 5일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다.
당조직에서는 제철소의 곳곳에 구호와 표어들을 새로 게시하고 혁신자축하모임, 경제선동활동 등으로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였다.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운영을 통하여 누구나 령도업적단위에서 일한다는 긍지를 깊이 간직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도록 적극 불러일으키였다.
이곳 일군들은 생산설비들의 정상가동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 현장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이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하면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진행해나갔다.특히 과학기술보급실을 새로 건설하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로동자들이 맡은 설비들의 성능과 호상관계를 잘 알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생산장성의 예비는 과학기술에 있다는 확고한 립장을 가지고 공업시험소를 비롯한 제철소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지칠줄 모르는 두뇌전, 탐구전을 벌려 회전로의 내화물수명을 늘이고 원료계통의 자동조종체계를 갱신하여 생산활성화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회전로직장, 원료직장을 비롯한 기본생산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들의 예방보수를 계획적으로 진행하면서 그 가동률을 끌어올려 매일 1.2배의 실적을 기록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제관직장과 보수직장, 건설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과 협동하여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를 일떠세움으로써 보다 높은 생산장성을 이룩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자랑찬 생산성과로 보답할 일념 안고 과감한 공격전을 드세게 들이대여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제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계속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