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8. 《로동신문》 2면
검덕지구의 광산마을들을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선경을 펼치며 단천시 룡천동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실천적성과로 보답할 열의를 안고 단천지구광업총국과 룡천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광물생산과 살림집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갔다.
건설력량과 자재보장을 앞세우고 부지정리와 기초굴착, 골조공사 등 공정별, 일정별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앞선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6일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단천지구광업총국 총국장 최흥동지, 단천지구광업총국 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호림동지, 룡천광산 일군들, 종업원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리광혁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광산도시에 해마다 펼쳐지는 새집들이경사는 우리 로동계급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시며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는 광산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은덕을 깊이 새겨안고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불길높이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국가에서 품을 들여 건설한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휘황한 앞날을 설계하시고 불철주야의 령도로 검덕지구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는
룡천광산의 광부들은 광물증산으로 당과 조국을 받들며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로동계급의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손에손에 공화국기와 꽃다발을 들고 흥겨운 춤판을 펼친 근로자들로 광산마을은 명절처럼 설레이였다.
사랑하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온 한해 끊임없는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일군들이 새 문화주택에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검덕지구에 해마다 펼쳐지는 행복의 선경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열과 정으로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겨가는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