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9. 《로동신문》 2면
우리 당의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국각지에서 지방발전혁명, 농촌건설혁명이 거세차게 전개되는 속에 수풍호를 끼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산골군들에 세멘트를 전문수송하는 선단이 무어졌다.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신의주선박공장과 수풍해운사업소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세멘트수송용짐배들과 굴착선을 건조함으로써 수송조건이 불리한 지역들에서도 지방건설, 농촌건설을 강력히 추진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물질적토대를 구축하였다.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자랑찬 로력적위훈으로 맞이하기 위한 진군길에서 해운부문 로동계급이 이룩한 이 성과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신성하고 영예로운 혁명과업으로 간주하고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무한한 애국충성의 발현이다.
새로 건조한 《진흥-1》호, 《진흥-2》호, 《진흥-3》호 짐배들과 《진흥-4》호 굴착선이 진수되였다.
세멘트수송용짐배 진수식이 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륙해운상 강종관동지,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히용동지, 륙해운성과 평안북도, 자강도의 일군들, 신의주선박공장, 수풍해운사업소 종업원들, 삭주군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진수식에서는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최영만동지의 연설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국가가 모든 시, 군들에 해마다 세멘트를 정상적으로 공급해주는것을 정책화, 법화하도록 하신
그들은 당중앙의 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갈 일념안고 륙해운성과 신의주선박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종업원들이 우리 식의 새롭고 독특한 짐배설계를 완성하였으며 배무이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수풍해운사업소의 로동계급도 가능한 잠재력을 동원하여 짐배와 굴착선건조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삭주군안의 건설자들과 함께 보관능력이 큰 세멘트창고를 일떠세웠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중앙의 직접적인 발기와 현명한 령도밑에 수풍호에 수송선단이 조직됨으로써 세멘트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수백리 륙로로 나르던 수풍호주변 지역들에서 편리하게 배수송을 할수 있게 되였으며 지역적특성을 잘 리용하여 농촌진흥을 가속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건이 마련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활기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진수식이 끝난 다음 세멘트를 가득 실은 짐배들이 고동소리를 울리며 출항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