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9. 《로동신문》 2면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전구마다에서 불굴의 투신력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는 참다운 애국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 긍지높은 오늘의 현실을 대할수록 우리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 불멸의 혁명적구호문헌이 있다.
《모두다 조선독립 위해 생명도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자》,
백두산일대에서 발굴된 이 구호문헌에는 항일혁명투사들의 가슴마다에 높뛰던 조국의 자유독립과 해방을 위함이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쳐갈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열렬한 사랑을 떠나 투신이 나올수 없다.
참다운 사랑에서 뜨거운 열과 정도 나오고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는 숭고한 희생정신도 발휘되는 법이다.
우리 당력사에 혁명의 개척세대로, 참다운 혁명가들의 귀감으로 뚜렷한 자욱을 남긴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의 흙 한줌, 한떨기 꽃마저도 자기의 살점처럼 귀중히 여기고 열렬히 사랑한 진정한 애국자들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조국을 빼앗긴 망국노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사무치게 절감하였으며 하루빨리 사랑하는 조국땅우에 독립되고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 열망을 안고 조국해방을 위하여 자기의 꽃다운 청춘도 지어는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은것이다.
진정 항일혁명투사들이 오늘까지도 후대들의 가슴속에 참다운 애국자들의 본보기로 영원히 살아있는것은 그들모두가 자기들의 삶을 조국의 운명과 하나로 이어놓고 조국의 해방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불요불굴의 투신력을 지니였기때문이다.
《모두다 조선독립 위해 생명도 바치는 조국의 아들이 되자》,
뜻깊은 구호문헌에 슴배인 투사들의 넋은 오늘도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조국을 위해서는 자기의 모든것을 바치라!
바로 그길에 참다운 조국의 아들로 사는 긍지와 보람이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