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

2024.12.9. 《로동신문》 3면


어려운 일에 남먼저 어깨를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공무직장 가공작업반 선우만석동무는 대중의 존경을 받고있는 참된 당원이다.

지난 2월 자력갱생직장의 압연기를 빠른 시일내에 수리해야 할 과제가 나섰을 때였다.

그때 선우만석동무는 종업원들에게 압연기수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다음 제일 어려운 일감을 맡아안고 선반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그의 실천적모범은 작업반원들을 감동시켰다.그들도 압연기수리에 필요한 부분품생산에 달라붙었다.이렇게 되여 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어렵다던 부분품생산을 서로의 지혜를 합쳐가며 해내고야말았다.

이 경험을 살려 작업반원들은 다음날 또 다른 부분품생산을 다그쳐 끝내고 그날 밤에는 압연기수리에 달라붙었다.

여기서도 선우만석동무의 선구자적역할이 큰 작용을 하였다.

하여 작업반원들은 압연기수리를 2일동안에 해제끼게 되였다.

이런 실례는 많다.

언제인가 작업반에 있는 여러대의 설비를 원상복구할데 대한 과제가 나섰을 때에도 그는 제일 낡은 설비를 스스로 맡아나섰다.그리고 밤늦게까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착상한 기술혁신안을 도입하여 설비의 가동률은 물론 가공품의 질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되자 작업반원들은 선우만석동무의 손은 보배손이라며 도움을 청하였다.

그때 그는 아무런 사심도 없이 적극 도와나섰으며 그들도 설비원상복구에서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다.

그리고 혁신자축하모임에 그들을 먼저 내세우고 축하의 꽃다발을 받게 하였다.

험한 일,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뒤떨어진 사람이 있으면 자기 일처럼 도와주는 선우만석동무를 작업반은 물론 직장의 종업원들 누구나 존경하며 따르고있다.

본사기자 장철범

 

병사시절의 정신과 기백으로

 

청진스레트공장 기와생산직장 1작업반 로동자 황충림동무는 병사시절에 간직한 투철한 정신과 기백으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하는 참된 당원이다.

몇년전 제대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공장에서 일하게 된 그는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원의 영예를 빛내여갈 결심을 다지였다.

당조직에서는 그의 지향을 지지해주면서 기와성형기운전공으로 일하도록 하였다.

당조직의 믿음을 깊이 새겨안은 황충림동무는 빠른 기일안에 기대의 기술적특성과 조작 및 수리방법을 파악하고 단독으로 다룰수 있는 기술기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루작업을 마친 깊은 밤에도 오랜 기술자, 기능공들을 찾아다니며 기대의 동작원리와 조작방법을 익히기 위해 고심하였고 휴식일에도 기대곁을 떠나지 않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해 열정을 바치였다.

그리하여 불과 몇달만에는 기대에 완전히 정통하고 운전과 수리를 혼자서도 할수 있는 기술기능을 습득하게 되였다.

기와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기대공인 자기에게 많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한 그는 기대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였다.

여러가지 합리적인 기술혁신안을 대담하게 받아들여 기와생산에서 원가를 20%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1.2배로 높일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기 교대만이 아니라 다음교대를 위해 기능이 어린 로동자들을 스스로 맡아 기술전습을 책임적으로, 량심적으로 하여 2명의 기능공을 키워냈다.

언제나 당원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대중을 혁신에로 이끌어나가는 황충림동무는 공장의 보배로, 집단의 기수로 불리우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