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로동신문
백두의 넋과 정신을 꿋꿋이 이어가는 계승자들의 대오

2024.12.11. 《로동신문》 3면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성스러운 혁명의 교정, 눈보라치는 항일의 전구에서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산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해갈 드높은 열의속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이 학원기발을 대오앞에 휘날리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였다.

보천보혁명전적지를 찾은 혁명학원 학생들은 보천보전투지휘처와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 등을 돌아보면서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령활무쌍한 지략으로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우리 인민에게 조국해방의 밝은 서광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항일의 전구들에 어려있는 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체감하며 행군길을 다그친 학생들은 리명수혁명사적지에 도착하였다.

그들은 일찌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을 개척하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더욱 빛을 뿌리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으며 사적지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사자봉밀영 등을 답사하면서 그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불굴의 혁명정신, 강의한 투쟁기풍은 세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야 할 귀중한 혁명유산이라는것을 깊이 절감하였다.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흰눈덮인 소백수골에 자리잡고있는 혁명의 고향집에서 그들은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굴의 의지를 지니시고 조국을 위한 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숭엄히 돌이켜보았다.

천고밀림속에 보존되여있는 구호문헌들과 투사들의 숨결과 체취가 어려오는 혁명유물들앞에서 그들은 우리 혁명의 1세대가 창조한 투철한 자주정신, 완강한 투쟁정신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고 빨찌산의 후손들답게 강국의 존엄을 끝없이 빛내여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높이 몰아치는 눈보라를 헤치며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주체혁명의 억센 뿌리가 내리고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산 백두산정에 올랐다.

흰눈을 떠이고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을 바라보며 학생들은 조선혁명을 전진비약시키는 원동력의 근본은 백두의 혁명정신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만을 끝까지 믿고 따르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자들로 억세게 준비해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심신을 단련하며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무두봉밀영, 대홍단혁명전적지, 무포숙영지를 비롯한 혁명의 전구들을 답사하였다.

 

전국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 백두전구들을 답사, 결의모임 진행

 

혁명의 성산, 백두전구에로의 힘찬 발걸음이 끝없이 이어지고있는 속에 전국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였다.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은 답사행군을 통하여 혁명전통교양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불멸의 대강들을 마련해주시고 몸소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이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만고불후의 업적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답사기간 행군참가자들은 혁명전적지들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

4일 혜산을 출발하여 보천보에 도착한 그들은 보천보전투지휘처와 경찰관주재소, 면사무소 등을 돌아보았으며 리명수혁명사적지, 삼지연혁명전적지를 답사하면서 절세위인들께서 개척하시고 빛내여오신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승리의 보검이라는 철리를 깊이 체득하였다.

대오앞에 공화국기와 붉은기를 휘날리며 소백수골에 들어선 답사자들은 천출위인의 억센 기상을 비껴안고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오늘도 혁명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기는 사령부귀틀집과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그들은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깊은 감동속에 되새겨보았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맵짠 추위속에서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심신을 단련하며 답사길을 이어온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이 8일 백두산정에 올랐다.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인 혁명의 성산 백두산정에서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가고갈 굳은 맹세를 다지며 답사행군대원들이 부른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합창이 백두령봉들에 메아리쳤다.

백두전구들에 대한 력사적인 군마행군으로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의 열풍을 온 나라에 세차게 일으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새기며 답사자들은 주체조선의 명맥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어떻게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계승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안았다.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에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직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지니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실현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투사들의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았다.

10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전국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결의모임이 진행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리며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가속화해갈 결의를 다짐하였다.

행군길에서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은 항일유격대식으로 야외숙영을 하고 문답식학습경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 혁명가요대렬합창경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삼지연혁명사적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등을 참관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