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로동신문》 3면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출하직장은 설비관리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에서 기업소적으로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고있다.
그 밑바탕에 놓여있는것은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는 초급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사업기풍이다.
《일군들은 경직된 사고방식과 낡은 틀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당의 요구와 현실적조건에 맞게 방법론과 묘술을 부단히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합니다.》
지난해말 년간 설비관리정형과 관련한 단위별경쟁순위가 확정되던 때였다.
그무렵 직장에 임명되여온지 얼마 안되던 초급당비서 리원필동무는 3중3대혁명붉은기단위로서 설비관리를 잘하기로 소문난 직장이 순회우승기를 받은데 대해 긍지를 느끼였다.
설비관리는 마음놓아도 될것같았다.
하지만 그후 현장에 침투하는 과정에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있을수 있는 설비의 이상현상에 대해 입에 올릴 때마다 일부 종업원들은 우리야 우승기까지 쟁취한 단위인데 하면서 가볍게 대하는것이였다.
종업원들속에서 나타난 자만의 경향은 결코 스쳐지날수 없는것이였다.
성과도 좋지만 그속의 교훈을 중시해야 한다.그래야 더 큰 성과를 담보할수 있다.
초급당비서는 직장장 박영수동무를 비롯한 일군들과의 진지한 협의밑에 적실한 대책을 세웠다.
잘한것은 우선 설비관리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강화해나가도록 한것이다.직장에서는 그때까지 일별, 주별, 월별설비관리실적을 직관게시하기도 하고 총화에 긍부정자료를 제기하여 각성시키기도 하였었다.초급당위원회는 이에 머물지 않고 실태가 구체적으로 반영된 록화자료를 만들어 보여주면서 총화가 보다 생동성을 띠고 엄격히 진행되게 하였다.
수리작업반장에게서 설비관리와 관련한 사업을 포치한데 그치고 집행정형을 실속있게 따져보지 않는 결함이 나타났을 때였다.그의 결함이 비록 크지 않은것이였지만 초급당위원회는 강한 투쟁을 벌리였다.
이를 통해 본인은 물론 설비관리문제를 실무적으로 대하던 다른 초급일군들도 자극을 받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위원들에 대한 분공조직도 빈틈없이 하여 종업원들과의 사업을 심화시키였다.초급당비서가 수리작업반에 나가 윤동무의 거친 일본새를 바로잡아주고 직장장이 포장작업반에 나가 설비관리에 정성을 쏟아붓도록 기대공을 이끌어준것을 비롯하여 그것을 말해주는 실례는 많다.
설비관리에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은 사활적이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는 기술학습기풍도 세워나갔다.
화요기술학습의 날 운영에 더 큰 품을 들인것이 대표적이다.
초급당위원회는 학습내용에 근거하여 매 종업원의 인식정형을 구답 혹은 필답의 방법으로 판정하고 그에 대한 총화, 평가를 엄격하게 하도록 하였다.
이런 과정에 종업원들은 만족을 모르고 설비관리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게 되였다.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아 설비관리에로 대중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보다 큰 혁신을 기약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