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로동신문》 3면
끊임없이 새로운 일감을 찾아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하나라도 더 많이 내놓는것은 우리 일군들의 응당한 본분이다.
하다면 어떤 일군이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끊임없이 찾을수 있는가.
《일군들은 이룩된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올해 봄 어느한 군당책임일군은 읍지구의 중심으로 흐르는 하천을 한달사이에 정리할 계획을 내놓았다.그리하여 하천정리공사가 벌어지게 되였다.유압식적재기와 굴착기, 화물자동차들이 동원되여 강바닥에 쌓인 자갈과 모래를 파내고 제방들에 장석을 규모있게 입히기 위한 공사가 낮에 밤을 이어 진행되였다.
공사장주변을 지나며 주민들은 이제는 큰물피해도 최소화할수 있게 되고 하천의 면모도 크게 달라지게 되였다고 누구나 좋아하였다.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였다.군당책임일군은 그 하천에 뽀트장을 새로 건설할것을 발기하였다.하천에 여러개의 뚝을 쌓아 물을 잡아둔 다음 뽀트를 띄워 여름철에 인민들이 리용하게 하자.겨울이 되면 뽀트장이 야외빙상장으로 되겠는데 청년들과 학생들이 또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그리하여 규모있게 정리된 하천에 뽀트장이 새로 생겨나게 되였다.
올해에만도 군에서는 농촌살림집건설을 계획대로 내밀면서 군학생소년회관, 수영관, 체육관 등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이렇게 인민을 위한 결과물을 한해에도 여러개씩 내놓는 지역들이 있는 반면에 한해가 결속되는 지금까지도 변변한 결실을 이루어내지 못한 지역들도 없지 않다.이것은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감을 제대로 찾지 못한것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
대중을 위한 일, 인민을 위한 일에는 끝이 없다.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감을 많이 찾아쥐고 고생하는것만큼, 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일군이라고 하여 새 일감을 찾는 눈이 다 밝은것은 아니다.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사색과 탐구를 게을리하는 일군, 겹쌓이는 난관앞에 주저하며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 자기 소관이 아니면 강건너 불보듯하면서 외면하는 일군은 그 어떤 새로운 일감도 찾을수 없다.
인민이 바라는 일, 인민의 고충과 아픔을 덜기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각오로 심신을 다 바치는 일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닌 일군만이 인민을 위한 일감을 끊임없이 찾을수 있다.
일군들은 명심하여야 한다.
새 일감을 찾는 눈이 얼마나 밝은가, 바로 여기에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비껴있다는것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