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로동신문》 1면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광물생산에서 많은 몫을 맡고있는 금골광산에서 혁신이 창조되였다.지난 11월말 광산에서는 년간 굴진, 채준, 채광계획을 한달이나 앞당겨 완수하여 온 금골을 들었다놓았다.
《사상전을 진공적으로 벌려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것은 생산에서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기본담보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금골광산 광부들은 잡도리를 새롭게 하고 달라붙었다.
광산일군들은 련합기업소당조직의 지도밑에 현행생산에만 치우쳐 기본굴진을 소홀히 하던 지난 시기의 편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모든 지표들에 대한 생산을 다같이 밀고나가기 위한 작전을 펼치였다.
우리 당이 안겨준 보금자리에 그 누구보다 먼저 새살림을 편 금골광산 광부들의 열의는 비상히 높았다.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광산의 광부들은 누구나 이런 충성의 맹세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분발하여 떨쳐나섰다.
고경찬영웅소대와 리성일제대군인청년굴진소대가 기치를 들고 앞장에서 나아갔다.
광산당조직에서는 이들이 발휘하고있는 당결정결사집행정신을 보여주는 생동한 자료를 가지고 막장마다에서 선전선동공세를 드세게 진행하였다.하여 수십개의 굴진, 채준, 채광소대들에서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박태선영웅소대, 안정민채광소대, 김용일채광소대의 광부들은 자체로 유리한 작업조건을 적극 마련하고 채굴설비마다 만부하, 만가동을 보장하여 12월 10일현재 2년분계획을 완수하는 위훈을 떨치였다.
한석천청년굴진소대, 신철진굴진소대, 허광범채준소대의 광부들도 합리적인 발파방법을 받아들이며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4.5갱, 승리갱, 은덕갱을 비롯한 광산의 모든 갱이 서로 돕고 이끌며 집단적혁신을 일으킨 결과 12월 10일현재 채준, 채광, 굴진실적은 계획보다 각각 1.3배, 1.5배, 1.1배이상 기록되였다.
년간계획을 앞당겨 끝낸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광산의 광부들은 지금도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전진속도를 더욱 높이고있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