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 《로동신문》 3면
오늘 우리 혁명은 전면적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는 력사적진군길에 들어섰다.
우리 혁명이 혹독한 난국속에서도 정통성을 고수하고 자기 위업의 필승불패성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는 근본비결은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데 있다.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는데서 혁명적당이 전략적과업들을 옳게 설정하는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로 나선다.준엄한 도전을 이겨낸 혁명도 발전단계에 맞는 투쟁전략을 내세워야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이룩한 승리와 성과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5년전
혁명전통교양은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 이것은 단순히 직면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우리 위업의 승승장구함과 억년청청함을 위한 혁명의 전략적과업이다.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명맥과 직결된 중핵적인 사업이다.
혁명은 개척도 중요하지만 그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가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뿌리가 잘린 나무가 살수 없고 피줄기가 끊어진 유기체가 생존할수 없듯이 계승이 철저해야 혁명위업이 끝까지 완성되여나갈수 있다.물질적재부만을 우선시하면서 혁명유산을 물려주는 사업을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의 사상의식이 흐려지게 되고 나아가서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하고 지켜낸 모든것을 잃게 된다는것이 세계혁명운동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새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우리 당의 숭고한 의지, 청년중시사상과 정치에 떠받들려 오늘 우리 청년들은 주체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혁명의 계승자, 주력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당중앙의 믿음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 애국적헌신성으로 청춘대기념비를 보란듯이 훌륭하게 일떠세운 미더운 건설자들, 피해복구전구에서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새로운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가고있는 주인공들이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당의 위업을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불굴의 개척정신과 무비의 창조력은
오늘 우리 인민은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를 위한 투쟁의 전위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별동대로서의 용맹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장하고 끌끌한 열혈청춘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에서 세대가 아무리 바뀌여도 변색을 모르고 맥맥히 살아숨쉬는 백두의 혁명정신을 읽고있으며 우리 혁명의 창창한 앞날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가 비축한 최강의 절대병기들도 무서워하지만 새세대들이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벽을 이루고 당의 뜻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것을 더 무서워한다.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고조기, 격변기를 끊임없이 열어나가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변혁기, 상승기를 열어나가는 보다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기세를 거폭적인 비약과 성공에로 이어나가야 할 지금 우리의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우리앞에는 의연히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우리 혁명이 개척된 때로부터 세월은 멀리 흘러 1세대가 추켜들었던 붉은기가 2세, 3세에 이어 오늘은 우리 세대의 손에 쥐여졌다.현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심도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의 새 전기는 무엇보다 사상정신적앙양기이다.혁명전통에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 혁명적동지애와 의리, 애국주의 등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백두전구에 나래친 혁명정신은 사람들을 혁명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이며 우리모두에게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다.
전체 인민이 투사들이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오늘 더욱 고조되고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열기는 그대로 온 나라에 새 기적, 새 기록창조의 거세찬 불길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백두의 칼바람과 생눈길을 직접 헤치면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쟁정신의 강의함과 신념과 의지의 투철함을 새겨안은 우리 인민은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세차게 일으키며 혁명을 줄기찬 상승과 도약에로 떠밀고있다.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주체의 사상체계와 혁명정신, 고귀한 혁명업적과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비롯하여 혁명위업을 전진시키고 완성하는데서 더없이 고귀한 재부들이 다 담겨져있다.혁명업적과 투쟁경험만 놓고보아도 거기에는 당건설방침과 정권건설방침, 혁명무력건설방침, 혁명적군중로선을 구현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없는것이 없다.전체 인민이 혁명전통을 대백과전서로 틀어쥐고나갈 때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 촉진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은 끊임없는 고조와 거폭적인 확대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다.
오늘 백두의 혁명전통을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키우는 불멸의 지침들이 마련되고 백두산아래 첫동네인 삼지연시가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 대전당으로 더욱 훌륭히 꾸려졌으며 백두산에로의 답사행군대오가 끝없이 흐르고있다.《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혁명전통주제의 영화와 소설 등 출판보도물과 문학예술작품들을 통한 교양사업이 그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인 방법들이 적극 창조되고 일반화되고있는것은 우리당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항일의 선렬들이 영웅적투쟁으로 마련한 고귀한 넋과 정신은 세월이 흐를수록 그 진의미가 더더욱 부각되고있다.우리 혁명의 장구한 투쟁행로에서 그
억세게 이어지는 혁명의 피줄기, 여기에 년대와 년대를 넘어 꿋꿋이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백전백승의 비결이 있고 그 숭고함과 위대함이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혁명전통을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을 사상의 불가항력,
박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