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친 자랑스러운 화폭
수도의 문화, 선진적인 문화가 지방으로 퍼져간다

2024.12.12. 《로동신문》 1면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아래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에 인민이 리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사회주의문명의 발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수도인 평양에서는 각 지역과 부문의 선진성과 현대성을 대표할수 있는 시대의 본보기적문화, 전사회에 투쟁열, 창조열을 고조시키고 사람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떠밀어주는 조선식문명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지방이 수도부럽지 않게 발전하고 지방인민들이 세계적인 문명의 향유자로 되게 하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리상에 떠받들려 수도의 우수한 문화, 선진적인 문화를 지방으로 급속히 전파, 이전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이 속속 취해지고있다.

전민학습의 대전당이며 다기능화된 과학기술보급의 거점인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망이 나날이 확대되여 문명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준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과학기술전당을 찾은 참관자수와 열람자수는 연 450만명이상, 과학기술전당홈페지를 리용한 사람들의 수는 연 9 000만명이상에 달하며 그들이 봉사받은 자료의 수는 연 5억 5천여만건을 기록하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과학기술축전, 산업미술전시회, 경공업제품전시회, 피복전시회, 료리축전, 미학토론회와 미술전람회 등 우리 식의 새 문화, 새 문명발전을 힘있게 선도하는 각종 사업들이 련이어 조직되고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하여 전국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평양견학과 시대의 본보기단위들에 대한 참관이 수많이 진행되고있는것도 전반적인 부문과 지역의 문화발전을 동시에 따라세우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로 되고있다.

또한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한 선진문명보급사업도 보다 적극화됨으로써 수도의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는 지방과 농촌에로 급속히 전파, 확대되고있으며 문화건설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우수한 성과와 경험들을 귀중한 밑천으로 하여 더욱 높은 수준의 물질문화적재부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온 나라 모든 농촌을 현대적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전국각지에 희한하고 현대적인 새 농촌마을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만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백수십개 시, 군에서 수만세대가 새집들이를 진행하였다.

또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있는 원림경관이 펼쳐져 농촌마을들이 그야말로 수림화, 원림화된 선경으로 전변되여가고있으며 더더욱 아름다와지는 우리 농촌에는 새라새로운 풍경과 더불어 문명창조의 선구자들이 늘어나고있다.

높은 문화수준은 자기가 사는 집안팎을 알뜰하게 관리하고 나서자란 고향과 마을을 소중히 여기며 꾸려나가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는것을 자각하고 새 살림집의 주인들이 자기 집뜨락과 주변에 심은 과일나무들과 꽃관목들, 지피식물을 정성다해 관리하는것이 하나의 풍경으로 되여가고있다.

올해에만도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선경마을들을 문화적인 리상촌으로 더 잘 꾸려나가기 위한 사업이 활기를 띠는 속에 전국의 농촌들에서 210여개의 인민반이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인민반으로 되였다.

이와 함께 《과학농사의 친근한 길동무》, 《다수확의 안내자》로 불리우는 《황금열매》의 새 가입자수가 상반년기간에만도 1만여명 더 늘어난것을 비롯하여 선진과학기술의 급속한 전파로 농업근로자들의 견문이 넓어지고 각지 농촌들에서 과학농사열의가 끊임없이 고조되고있다.

염주군 내중농장, 숙천군 약전농장과 같이 농업생산에 최신정보기술과 정보통신수단들을 받아들여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의 과학화, 정보화수준을 제고한 농장들의 수가 늘어나고 농업근로자들이 기계로 농사를 흥겹게 짓는 새 풍경이 도처에 펼쳐지고있는 현실은 날로 문명해지는 사회주의농촌의 전변상을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한다.

수도의 선진적인 문화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교육조건과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고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가 줄어들고있다.

모든 학교와 대학들의 면모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신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속에 각 도에서 교원대학과 사범대학을 평양교원대학과 같이 현대적으로 꾸리는 사업들이 힘있게 진행되여 훌륭한 자태를 드러내고있으며 전국의 도, 시, 군들에서 본보기학교건설이 년차별계획에 따라 추진되여 그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교육부문에서 중앙의 우수한 교수자원을 농촌학교들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여 올해에만도 수천건에 달하는 록화물과 교육용다매체편집물들, 여러가지 모의실험프로그람들이 교종별, 학년별, 과목별로 농촌으로 흘러들었다.

최근 몇년동안 해마다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가공지도서가 전국에 시달되고 중앙의 피복연구사, 기술자들이 교복생산을 맡고있는 각 도의 학생교복생산단위들에 달려나가 기술전습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아이들이 구별없이 몸에 꼭 맞는 새 교복을 떨쳐입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은덕을 노래하며 학교로 가는 명랑한 모습이 펼쳐지고있다.우리 어린이들에게 안겨줄 젖제품의 가지수를 늘이고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들이 실시되여 지방의 어린이들이 수도의 아이들 부럽지 않은 젖제품을 공급받는 행복상이 펼쳐져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있다.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는 특산음식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사업, 사회적으로 료리에 대한 상식을 많이 알려주어 누구나 료리기술을 배우고 식생활에 구현하도록 하는 사업 등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이 실시되고있다.상업, 급양, 편의봉사단위들에서 사람들의 편의를 중시하는 선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진행되고 지방들에 승마구락부와 스키장, 온천문화휴양지들, 훌륭한 놀이터들과 공원들이 일떠서 온 나라에 풍만한 정서와 락천적이며 다정다감한 생활, 혁명적이며 랑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고있다.

해마다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각지에 펼쳐지는 신년경축공연무대들과 뜻깊은 2월과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인민예술축전들, 수도의 여러 예술단체, 선전대가 사회주의대건설전구들에 일제히 달려나가 벌리는 화선식경제선동들, 전사회적인 새 노래배우기, 새 노래보급열기, 전국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체육의 날 운영, 경축의 밤하늘가들을 이채롭게 장식하는 축포성과 희한한 불꽃보라풍경 등은 그대로 온 나라를 새 문화, 새 문명창조로 들끓게 하고있다.

수도의 문화, 선진적인 문화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우리 문화가 제일이고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집단주의적생활기풍과 도덕기풍을 높이 발휘하고 우리 식의 혁명적이고 랑만적인 생활문화를 널리 향유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부할만한 현실이다.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인민의 억센 기상과 비상한 창조정신, 웅대한 목표실현에로 용진하는 우리 국가의 눈부신 발전상을 과시하며 수도 평양의 선진적인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가 끊임없이 온 나라에 퍼져가는 이 자랑찬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특출한 실력과 위대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며 당의 숭고한 리상과 목표에 자신들을 따라세우는것을 삶의 본령으로, 전부로 여기고있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과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려는 애국적헌신성의 숭고한 발현이다.

과학과 교육, 보건, 문학예술, 체육을 비롯한 문화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는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을 새 세기 우리 식의 문명에로 인도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펼쳐지고있는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장엄한 새시대는 지방인민들의 생활풍습과 미학관, 정치의식에서의 변화로 이어져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모두를 높은 문화지식과 건장한 체력,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사회주의건설의 힘있는 담당자들로 키우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로동자는 이제는 앉은자리에서도 새로운 과학기술지식을 척척 습득할수 있게 모든 조건이 갖추어지니 정말 배우고싶은 욕망이 커가고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건설해가는 새세상을 하루빨리 당겨올 열의를 피력하였다.

함경북도의 한 농장원은 새 살림집은 수도 평양에서 멀리 떨어져사는 우리에게도 차례졌다고 하면서 평범한 농사군들을 새 문명의 주인으로 내세워주는 이 고마운 제도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갈 맹세를 토로하였다.

이들뿐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세계를 굽어보는 거인적안목과 대국적자존심을 지닌 강국공민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자라나고있다.

사람들의 사상정신적측면에서 이렇듯 커다란 긍정적변화가 일어나고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가 끊임없이 앙양되고있으며 전국의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이 문명의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것이야말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친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문명국건설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우리식 문명의 최전성기,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개화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사회주의 내 조국, 우리 인민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는것을 오늘의 현실이 더더욱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온 나라 천만인민은 더욱 과감히 떨쳐일어나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 새 문명을 끝없이 창조해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