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로동신문》 4면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우리가 딛고선 땅밑에 탄부가 있다.폭풍속에서도 혹한속에서도 흔들림없이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처럼, 한번 정한 위치에서 꺾일지언정 굽힘을 모르는 동발처럼 하루를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변심을 모르는 이 나라 탄부들, 그들속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이 제시한 석탄고지점령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는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있다.《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삶의 신조로 삼고 어제도 오늘도 한보폭으로 헌신과 량심의 막장길을 걷고있는 득장의 탄부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로 향한 의미깊은 12월의 하루하루를 어떤 위훈과 혁신의 자욱으로 수놓아가고있는가.
지심깊이 내린 뿌리는 한겨울에도 끄떡없다
당보지면을 통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소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2월 3일이였다.
득장청년탄광 1갱 채탄3중대 탄부들이 차지한 막장은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밤교대성원들과 함께 탄을 캐겠다고 하며 련합기업소의 당책임일군이 찾아왔던것이다.오늘부터 함께 일하자고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은 탄부들을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다.
지난 기간 사회주의경쟁에서 뒤떨어져 항상 다른 중대 혁신자들에게 박수나 쳐줄 때면 중대원들은 부끄러워 머리를 푹 수그리군 하였다.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우리 중대야 생산조건이 불리한데 어쩔수 없지 않은가 하는 견해가 지배적이였다.
그러다나니 1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중압감은 더해만 갔다.지금조건에서 다가오는 새해를 떳떳이 맞이할수 있겠는가 하고 가슴을 조이던 때 당책임일군이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왔던것이다.
만나보니 하나같이 끌끌한 대장부들인데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탄광의 앞장에 설수 있다고 힘을 주며 일도 함께 하고 휴식시간에는 걸린 문제를 풀 방도도 차근차근 토론하는 당책임일군이 곁에 있으니 성수가 났다.
하지만 그들은 다는 몰랐다.낮에는 드바쁜 사업으로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던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이 이렇게 밤마다 뒤떨어진 막장들에 들어가 생산을 추켜세우기로 결심했다는것을.
늘 어두웠던 탄부들의 얼굴이 밝아진것도 좋았다.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로력이나 설비의 증가보다 필요한것은 자신심과 분발력이라는것을 이곳 중대원들만이 아닌 온 탄전의 탄부들이 다시금 깨달았다는 바로 그것이다.
며칠전 룡산탄광 3갱 채탄1중대 탄부들은 막장에 갑자기 큰 지압이 실린다는것을 감촉하였다.자칫하면 애써 마련한 예비채탄장이 손실될수 있었다.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 그날을 향해 분초를 다투며 최대의 마력을 다해 육박하고있던 때에 벌어진 뜻밖의 정황은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중대장 김강철동무와 당세포비서 박광일동무의 시선이 일순간 하나로 이어졌다.의미심장한 눈길을 주고받으며 당세포비서의 마음속결심을 읽은 중대장의 목소리가 탄벽을 울리였다.
《초급일군들은 모이시오!》
막장에서 열린 초급일군들의 격식없는 모임은 이렇게 시작되였다.안건은 하나, 초급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다음교대시간전까지 예비채탄장을 원상복구하는것이였다.모임이 끝난 후 자리를 박차고 달려가는 그들의 기세는 대단하였다.
우리는 여기에 그후의 이야기를 구태여 언급하지 않는다.그러나 이곳 중대만이 아닌 득장탄전의 수많은 막장에서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초급일군들의 선봉적역할에 의하여 어디서나 석탄생산의 돌파구가 열리고있다는 사실만은 꼭 강조하고싶다.
당결정결사집행정신으로 이해를 빛나게 장식하려는 득장탄부들의 열혈의 모습, 정녕 그것은 조국해방전쟁의 마지막시기 《탄약을 다 사용하여도 적의 화점이 멎지 않으면 육탄으로 막을것》이라는 공개당세포총회의 결정서를 비장한 각오속에 채택하던 전화의 용사들의 불굴의 군상을 그려보게 한다.
지심깊이 내린 뿌리는 한겨울에도 끄떡없다.그 어떤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억세게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처럼 당이 제시한 석탄고지점령의 앞장에서 올해의 마지막날까지 변함없이 힘차게 내달리려는 탄부들의 신념과 의지는 조건과 환경이 불리해진다고 하여 흔들릴수 없었다.
신심드높이 내짚는 탄부들의 발걸음앞에서 굳은 암질조건이나 때없이 쏟아지는 석수쯤은 문제로도 되지 않았다.온 득장탄전이 당결정집행정형을 총화해야 할 이해의 마감까지 거꿀셈세기에 들어갔다.비상한 무게가 실린 하루하루를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분초를 쪼개가며 뛰고있다.새로운 혁신과 위훈에로 부르는 12월의 초침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면 득장청년탄광의 탄부들이 지금도 못잊어 추억하는 한 녀성이 있다.
《초침소리, 우리 탄광의 모범강연강사였던 문경희동무가 늘 하던 말입니다.》
3년전 1월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로 막장에 들어가
몇달전 어느날 하루일이 끝난 늦은저녁 불편한 기색이 력력한 그를 두고 사람들은 빨리 안정해야 한다고 하며 등을 떠밀었다.하지만 다음날 강연에 출연해야겠는데 준비가 미약하다며 그는 퇴근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그런데 그것이 그의 마지막모습이 될줄 누가 알았겠는가.
늘 탄부들에게서 《처음부터 심금을 울리는 강연강사》라는 호평을 받으며 대중을 석탄증산에로 불러일으키던 그의 열정적인 목소리를 이제는 들을수 없다.
하지만 우리 당마크가 새겨진 손목시계를 늘 몸에서 떼여놓지 않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 초침소리에 삶의 박동을 맞추며 불같이 살던 문경희동무의 절절한 당부를 득장의 탄부들은 오늘도 마음속으로 듣고있다.
탄부들이여!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는 길에서 쉬지 말고 가다오.변함없이 가다오.
이 나라 탄부들의 가슴마다에서 울려나오는 석탄증산으로 당중앙을 옹위하자라는 불같은 웨침에는 바로 이런 로동계급의 고결한 삶의 지향이 비껴있다.당결정은 이런 애국충성의 인생관에 떠받들려 드팀없이 관철되고있다.
탄부들의 가슴속에 더 높이 울리는 시 《동발나무》
시 《동발나무》는 탄부들의 심정을 그대로 담은것으로 하여 지난 수십년간 탄전에서 널리 애송되고있다.너의 뿌리에 젖줄을 주던 어머니산을 어깨우에 받들었다라는 구절을 마음속으로 외울 때면 득장의 탄부들은 조국의 든든한 대들보로 삶을 빛내일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진다.
며칠전 막장을 나서는 룡산탄광 직맹돌격대 대장 왕은일동무의 얼굴은 밝지 못했다.년말이 가까와오는데 계획도 앞당겨 수행했겠다 좀 쉬염쉬염 일하면 안되겠는가고 넌지시 말하던 한 대원의 이야기가 마음을 무겁게 했다.그가 일한 막장을 둘러보니 변화되는 암질조건에 맞게 천공배치를 새롭게 따라세우지 못하고 종전방식을 그대로 답습한것이 눈에 띄게 알리였다.
처음에는 야속한 생각만 앞섰다.하지만 다음순간 돌격대의 구대원인 그의 사상정신상태가 이렇게 될 때까지 대장인 자신은 무엇을 하였는가 하는 자책이 갈마들었다.
다음날 입갱준비를 하던 그 대원에게 다가간 왕은일동무는 화공품소비에 비해 굴진실적이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것같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천공배치를 이렇게 하면 어떻겠는가고 하며 자신의 의견을 내놓았다.
그의 열정적인 목소리를 듣는 대원의 머리가 숙어졌다.그리고 결심했다.다시는 한몸의 안일만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게 하지 않겠다고.
동발은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짐이 실리는 곳에 자기를 억척같이 세우고 막장을 떠받든다.그처럼 올해의 석탄고지점령에서 1분1초가 천금같은 지금 자기가 서야 할 위치, 자기가 해야 할 몫을 보다 정확히 알고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진짜배기탄부이라는것을 득장탄부들은 누구나 새겨안고있다.
내가 설자리, 이에 대한 자각을 안고 살며 일하는 탄부들속에는 득장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 대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는 한 애젊은 돌격대원도 있다.
이름은 강충광, 나이는 22살, 직종은 보전공, 돌격대생활기간은 불과 몇해밖에 안되였고 겉보기에도 애티가 나보였다.
그런 그가 막장설비물계에서는 모르는것이 없다고, 이제는 오랜 보전공들과도 당당히 어깨를 겨룬다고 마치 자기 친동생자랑이나 하듯이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는 돌격대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였다.
막장에서 가동하는 설비는 어느것이든 동음만 듣고도 불비한 개소를 제꺽 찾아내며 그 수리도 척척 해제끼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고 하는 우리의 물음에 강충광동무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의
소박한 말이지만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는 청년돌격대원의 이야기였다.
거울처럼 알른알른한 기대들,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높은 막장설비들, 그 하나하나에는 한 청년탄부의 깐진 일본새가 그대로 비껴있었다.
하다면 그것이 단순히 일터에 대한 애착심의 발현이겠는가.
자각이였다.보전공의 위치는 석탄산을 높이 쌓는 길에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내가 설자리이라는 사명감이였다.자기가 설자리를 자각한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으며 그 어떤 년한이나 직무도 중요치 않았다.
모두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뛰고있는데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고 생각하던 명학탄광 2갱 로동자 증금희동무는 빈 탄차가 막장으로 들어가 다시 석탄을 싣고나오는 시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버럭속에 섞인 석탄을 더 많이 골라낼 결심을 세웠다.
지금 그는 맡은 작업과제수행으로 긴장한 속에서도 짬시간마다 버럭속에 섞인 석탄을 골라내며 구슬땀을 흘리고있다.
버럭속에서 찾아낸 석탄예비, 그것은 탄광의 하루생산량에 비해볼 때 너무도 적은 량이다.그러나 그 한줌한줌의 석탄속에 년간계획수행을 위해 자기의 적은 힘이나마 깡그리 다 바치려는 한 녀성종업원의 진정이 슴배여있으니 그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과연 무엇으로 잴수 있단 말인가.
그럴수록 탄부들이 사랑하는 시의 구절이 다시금 마쳐온다.
…
지지누르는 산의 무게를 말없이 견디여내며
너는 지켜간다 그네들의 안녕을
그네들의 꿈
그네들의 가슴속 소박한 희망을
…
땅속의 크고작은 무게를 가리지 않고 자기를 세우는 동발처럼 석탄증산을 위한 일, 나라위한 일에는 큰일작은일,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는 득장탄부들의 고결한 인생관은 이렇듯 어디서나 증산의 예비를 낳고 애국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꽃피우고있다.
사람들이여, 조국의 불빛, 사회주의의 불빛이 왜 그렇게도 밝고밝은가를 알려거든, 극난한 애로속에서도 이 땅의 막장들이 왜 그리도 끊임없이 전진하는가를 가슴에 안아보려거든 이곳 득장탄전의 애국의 이야기들을 무겁게 새겨들으시라.
새날의 려명을 사랑하는 사람들
탄부의 일터는 일년사계절 해빛 한점 들지 않는 수천척지하막장이다.시간의 흐름도 잊고 막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때면 탄부들은 하루해가 언제 뜨고지는지 모른다.그러나 그 누구보다도 새날의 려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탄부들이다.
새날의 려명에 대한 사랑, 그것은 곧 래일의 석탄산을 소중히 안고 사는 탄부의 애국심이기도 하다.
12월의 득장탄전은 여느때없이 끓는다.년간계획수행과 함께 다음해 석탄생산준비로 드바쁜 12월이야말로 그 어느때보다 두몫, 세몫 맡아안고 뛰여야 할 때라고 탄부들 누구나 생각한다.
지금 득장탄전에서는 래년도 석탄생산준비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열기를 띠고 벌어지고있다.그 앞장에는 일 잘하기로 소문난 명학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원들이 서있다.
얼마전 단기사회주의경쟁에서 또다시 우승의 영예를 지닌 그날 온 돌격대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이미 년간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한데다가 이렇게 매번 경쟁에서 앞선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니 대원들의 사기가 어찌 높지 않겠는가.
하지만 대장 홍금철동무의 생각은 달랐다.며칠전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 일하는 친구가 하던 이야기가 귀전에서 떠날줄 몰랐던것이다.
앞으로의 전력생산을 위해 보유하고있어야 할 석탄재고량이 때로 줄어들 때면 긴장해진다.물론 불리한 막장조건에서 땀흘리며 애쓰는 동무들에게는 미안한 부탁이지만 전력생산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든든히 담보할수 있게 더 많은 석탄을 캐서 보내달라.
그 말을 새길수록 계획만 하면 그만이고 경쟁에서 1등만 하면 떳떳하다고 여겨왔던 지난날이 부끄러웠다.계획수행에 만족하고 가시적인 성과에 들떠 잠시나마 숨고르기를 하려 한다면 그 순간부터 눈앞의 실적만 보이고 래일의 석탄산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는 정신을 번쩍 차렸다.
이날 그는 자기의 속생각을 돌격대원들에게 터놓았다.모두가 혁신 또 혁신하자고 열렬히 화답해나섰다.3소대장 현철민동무는 착암기를 증설하여 교대당 한발파를 더 하자고 제기하였고 초소장 림광범동무는 소대간, 교대간협동과 지원에 힘을 넣자고 했다.
그날부터 막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다.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순환당 굴진실적을 부쩍 높이고도 굴진공들은 교대시간이 다되여도 선듯 착암기를 놓을줄 모른다.다음교대가 들어온 즉시 작업에 진입할수 있게 교대를 마치는 조가 모든 준비를 말끔히 해주는 기풍이 날로 습벽화되고있다.
누가 보지 않는 땅속에서도 더욱 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해 스스로 새로운 혁신의 방도를 찾으며 말없이 막장길을 걷는 탄부들, 비록 화려한 수식사는 고를줄 몰라도 우리는 평범하고 소박한 이들의 가슴속에서 끓고있는 그 진정의 목소리를 새겨안는다.
《결속》, 《계획완수》라는 말에 현혹되여 잠시나마 래일을 잊고 산다면 우리 어찌 자립경제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전초병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겠는가.탄부가 달리는 애국의 주로, 량심의 주로에 결승선이란 없다.
어디서나 이런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강렬한 지향이 분출되고있었다.
련합기업소로부터 수백리 떨어진 어느한 림지에는 다음해 동발보장을 위해 백열전을 벌리고있는 지상단위 성원들이 있다.
며칠전 새벽 종업원들의 숙소를 돌아보던 일군은 득장탄광기계공장 종업원들의 잠자리가 비여있는것을 발견하게 되였다.문득 짚이우는데가 있어 그는 산으로 올랐다.아니나다를가 미명의 어둠속에서 그날 작업준비를 서두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안겨왔다.새해에도 년초부터 생산을 부쩍 끌어올리자면 다문 한대의 동발목이라도 더 확보해야 한다고 하며 도착한 그날부터 일손을 잡았던 그 불같은 마음들이 휴식시간도 식사시간도 잊게 하고있다는 생각에 그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투쟁을 더욱 재촉하고 더 큰 성과를 지향하는 계속투쟁의 길에서 득장의 탄부들이 뚜렷한 실천과 실적으로 써나가는 투쟁기는 이렇듯 12월의 날과 날을 새라새로운 혁신과 위훈의 이야기로 수놓아가고있었다.
누가 보건말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래일의 석탄산을 위해 구슬땀 흘리며 헌신하는것을 보람으로, 영예로 간주하고있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미더운 득장의 탄부들이다.
* *
땅속에는 탄맥이 있고 인간에게는 혈맥이 있다.탄맥이 끊어지면 막장이 유명무실해지듯이 당중앙과 이어진 뜻과 정의 피줄기는 바로 탄부의 존재와 가치를 결정하는 혈맥과도 같다.
그 운명의 혈맥을 순간이라도 잊고 산다면 인생은 빛을 잃기에 지금 이 시각도 득장탄전의 탄부들은 쉬임없이, 변함없이 막장길을 걷고있다.
12월의 득장탄부들, 그들은 이렇게 온 한해를 걸어왔으며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향한 력사적인 새해에도 아니 한생을 하루와 같이 애국충성의 힘찬 보폭으로 이어갈것이다.
당의 뜻을 받들고 조국의 큰짐을 앞장에서 떠메며 걸어간 그 날과 달들이 인생의 값높은 자욱으로 이어진다는것은 우리 혁명의 어제와 오늘이 증명하고 래일이 확증할 절대진리이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