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로동신문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가
조선팀의 독무대로 되고있다
외국언론의 반향

2024.12.14. 《로동신문》 3면


바레인에서 진행되고있는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이 세계기록들을 련이어 돌파하며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치고있는데 대하여 외국의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전하고있다.

중국의 한 언론은 《조선녀자력기팀 다시 우세를 차지! 중국녀자팀과 조선녀자팀간의 세계기록쟁탈전 백열화》라는 제목으로 우리 선수들의 경기성과를 보도하였다.

언론은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전까지만 하여도 2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있던 조선녀자팀이 대회가 끝난 후에는 8개로 되였으며 그후 2023년 국제력기련맹 그랜드상경기대회, 2024년 국제력기련맹 세계컵경기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세계신기록들을 계속 세우며 막강한 실력을 발휘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올해에 진행된 세계컵경기대회가 끝난 후 중국녀자팀과 조선녀자팀의 세계기록보유개수는 각각 11개, 13개로 되였다고 하면서 중국녀자팀은 1988년이래 세계기록보유순위에서 처음으로 첫자리를 양보하였다고 전하였다.

언론은 조선의 김일경선수가 녀자 59㎏급경기 추켜올리기와 종합에서 각각 세계신기록을 수립함으로써 조선녀자팀이 대회기간에 나라별세계기록보유순위에서 또다시 중국녀자팀을 앞섰다고 하면서 조선선수들의 맹활약은 조선녀자팀이 중국녀자팀의 제일 강한 적수로 될것이라는것을 말해준다고 평하였다.

또 다른 언론은 10일현재 조선팀이 금메달순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2024년 세계력기선수권대회일정이 절반 지나간 지금 이 대회의 경기마당이 조선팀의 독무대로 되고있다.

10일 조선팀은 종합에서 2개의 금메달을 쟁취하고 메달순위의 첫자리를 공고히 하였다.

이날 남자 81㎏급경기에 출전한 조선선수 리청송은 우수한 성적으로 자기의 막강한 실력을 증명하였다.

리청송은 끌어올리기에서 전력을 다하여 166㎏을 들어올림으로써 자기의 놀라운 힘과 기술을 과시하였다.그후 추켜올리기에서 그는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205㎏을 성공시키고 종합 371㎏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이 몸무게급의 금메달 3개를 모두 쟁취하였다.이러한 성적은 그가 국제력기계에서 그 누구와도 견줄수 없는 실력을 소유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