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2024.12.16. 《로동신문》 2면
원아들의 모습에서 굳히신 마음
2014년 2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평양애육원의 유희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희실무대에서 원아들이 공연을 한다는데 그들의 노래를 들어보자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무대에 나선 원아들은 교양원의 손풍금반주에 맞추어 노래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노래의 후렴부분에 이르자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날과 달을 보내온 원아들의 눈가에는 눈물이 비오듯하였다.
그들의 모습을 보시며 차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이 챙챙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것을 보니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 자그마한 그늘도 지지 않도록 원아들을 잘 돌봐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진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어느덧 노래가 끝나자 원아들은 《아버지!》 하고 부르며 그이의 품에 와락 안겨들었다.
원아들을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고여있었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원아들이 제일 그리워하는것은 부모의 정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아들의 속마음까지 헤아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눈굽을 적시고있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원아들에게는 부모의 정을 주어야 한다고, 원아들에게 부모의 정을 주어 그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항상 밝은 웃음속에서 살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육아원, 애육원사업을 자신께서 직접 보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어버이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에 일군들모두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당정책으로 수립된 젖제품공급문제
2021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을 때였다.
일군들에게 앞으로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는 소젖이나 염소젖을 먹일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과 소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것을 정책화하고 필요한 수량을 보장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은 조국의 미래를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넓고 깊은 사랑의 세계를 다시금 절감하며 젖제품소요량을 따져보게 되였다.
그런데 젖제품소요량을 따지던 일군들은 한가지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게 되였다.
젖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얼마든지 보장할수 있지만 젖생산량이 줄어드는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어떻게 보장할것인가 하는 문제였다.그것을 해결하자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였다.
허나 아무리 자금이 많이 들어도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먹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에는 변함이 없으시였다.
그해 6월 인민생활문제와 관련하여 긴급소집된 협의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는 사업은 그 어떤 사업보다 중차대한 사업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는 당의 육아정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중요의정으로 토의하였다.하여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이 당정책으로 수립되게 되였다.
본사기자 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