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로동신문》 5면
모든 의료일군들이 정성운동의 전형, 선구자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는데서 정성경험토론회, 정성퇴원모임 등은 좋은 계기라고 말할수 있다.
철도성병원에서도 정성운동열의를 고조시키고 경쟁분위기가 집단에 차넘치도록 조건과 환경을 부단히 마련해나가고있다.
《보건부문에서 모든 의사, 간호원들이 인간생명의 수호자로서의 자질과 공산주의적인 풍모를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이곳 병원에서는 치명적인 진단을 받았던 서포청년역의 한 로동자가 의료일군들의 높은 의술과 뜨거운 정성속에 160여일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초소로 돌아갔다.
병원일군들의 눈앞에는 한 평범한 로동자의 소생을 위해 바쳐온 정성의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두차례의 대수술과 8차의 피부이식수술, 11차의 수혈…
풍부한 림상경험을 소유하고있는 일반외과 과장 강현일동무와 담당의사 최화일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이 새롭고 합리적인 치료방법들을 적극 도입하여 끝끝내 환자를 소생시켰던것이다.
이것은 정성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는 나날에 이룩된 또 하나의 기적이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원장 리영남동무를 비롯한 병원의 일군들은 철도로동계급의 생명을 굳건히 지켜낸 의료일군들의 소행을 일반화하기 위하여 정성퇴원모임을 조직할것을 결심하였다.
하다면 정성퇴원모임의 실효를 높이기 위하여 이들은 무엇을 중시하였는가.
먼저 주목되는것은 운영방식을 개선한것이다.
병원의 일군들은 토론준비에서부터 틀을 깨도록 하였다.지난 시기처럼 정성일면에 대한 소개에서 벗어나 성과에서 교훈을 찾는 과정으로 일관시켜나갔다.
또한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한 구급소생과 과장 문철호동무와 수혈실 의사 김은미동무의 긍정적소행과 서포청년역 역장 최영호동무를 비롯하여 혁명동지를 위해 뜨거운 지성을 바친 미풍소유자들에 대한 자료통보에 모를 박았다.뿐만아니라 치료 전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자료들을 품들여 준비하여 인식교양적효과를 더욱 높여나갔다.
하여 정성퇴원모임을 통하여 의사, 간호원들이 우리 시대 보건일군에게 있어서 정성은 곧 생명이며 집단주의정신을 떠나 정성을 발휘할수 없다는 진리를 깊이 간직하게 하였다.
한번한번의 정성퇴원모임이 더 많은 소행들을 낳는 계기가 되도록 분위기를 승화시켜나간것도 중시할만한 점이다.
병원에서는 정성퇴원모임을 진행한 후에는 과실정에 맞게 실효모임을 조직하여 의료일군들을 계발시키고 발동하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갔다.
높은 의술과 고결한 인간애로 정성의 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주인공들과 자신들의 사업을 대비적으로 분석하면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모임은 의료일군들의 분발심을 백배해주었다.
결과 많은 의료일군들속에서 량심과 의리, 성실성과 인간성을 더욱 귀중히 여기고 자기 직분에 무한히 헌신하려는 노력이 적극화되고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였다.
정성운동을 위한 계기조성을 주동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마련하고 그 실효를 부단히 높여나갈 때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 철도성병원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이다.
본사기자 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