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로동신문》 2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육성에서 오늘 우리 당은 한생토록 고지식하고 결곡한 모습으로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결한 품성을 더없이 중시하고있다.
한생토록 변함없고 사심없이, 견실하고 대바르게,
이는 당창건위업과 건국, 건군의 성업에 불멸의 공적을 쌓아올린 창당세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아무리 시대가 발전하고 환경이 달라진다고 해도 대바르고 청렴한 일군들만 있으면 얼마든지 당의 훌륭한 작풍을 견지하고 우세를 보장할수 있습니다.》
사소한 사심과 변심도 없이 당과
의무보다 더 높고 더 숭고한것이 당과
당과
앞뒤가 다른 행동은 추호도 용납하지 않았을뿐더러 설사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여도 움츠러들거나 동요하지 않고 사선을 헤치면서까지 자기를 처벌할 혁명대오로 돌아온 사람들,
직위와 직무는 서로 달랐어도 한생 고지식한 모습을 변치 않은 사람들,
이들이 바로 일생을 혁명의 비바람속에 젖어온 항일혁명투사들이다.
일상사업과 생활 그 자체가 고지식하고 결곡한 일군의 품성은 대중에게 있어서 가장 설득력있는 교양이다.
일군들부터가 고지식하고 결곡한 창당세대의 품성을 쉬임없이 자양으로 받아들여 그 훌륭한 모습으로 대중을 감화시켜야 한다.
모든 사업을 당과 혁명앞에 책임지는 립장에서 량심적으로, 실속있게 한다는것을 의미하는 고지식하고 성실한 품성,
이를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이를 체질화한 일군이라야 한가지 일을 해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에게 리익이 되고 오늘뿐 아니라 장래를 위한 유익한 일을 할수 있다.
겉치레와 눈가림으로 당을 속이고 혁명에 해를 주는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진심이냐 겉치레이냐,
이것은 곧 고지식하고 결곡한 품성과 직결된 문제이다.
당과 혁명앞에서 공산주의혁명가의 자세는 언제나 고지식하고 진실하여야 하며 수정같이 맑고 깨끗하여야 한다.
무슨 과업을 하나 받아도 고심하면서 사색하고 탐구하여 반드시 훌륭한 결실에로 이어지게 하는 일군,
당과 국가의 일에 대하여서는 사업분야에서의 한계를 초월하여 몸을 내대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진심으로 당과 혁명에 충실한 공산주의혁명가이다.
생활은 보여주고있다.고지식하게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성차하지 않고 계속 분발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저 혼자 일을 하는것처럼 나서기를 좋아하지만 똑똑한 결실이 없고 사업을 망치는 결과밖에 초래하는것이 없다는것을.
공산주의혁명가의 고결한 품성과 인연이 없는 사심은 무서운 사상적변질의 온상인것으로 하여 이는 절대금물이다.
사심이 없는 사람, 자기를 초월한 사람이라야 공산주의혁명가의 인격과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성스러운 창당사를 써온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의 한생은 그 어떤 높은 직위나 명예로 빛나는것이 결코 아니다.일생을 당과 혁명에 바치고
우리 혁명의 려명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또 어데서 무슨 일을 하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창조한 혁명의 1세들, 그들에게서 직접적인 감화를 받은 2세들과 유명무명의 충신들의 삶은 당과
혁명전사의 고지식성은 어떤 복종관계에 의하여 앞으로 하면 앞으로 가고 뒤로 하면 뒤로 가는 그런 의무가 아니다.
누가 잡아당기지 않아도, 천갈래 갈림길에서도 오직 당과
바로 이것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해야 할 우리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고결한 품성이다.
그 어떤 사심과 가식도 없이 충심으로 당과 혁명을 위해 헌신하는 일군,
인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체현한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공산주의혁명가의 참모습으로 대중의 사상정신력에 진함없는 활기를 불어넣어 당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