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당원의 영예는 오직 실천속에

2024.12.19. 《로동신문》 3면


선봉투사의 자각을 안고

 

《나도 인간이다.하기에 일하느라면 때로 힘들 때도 있고 위험한 고비를 겪을 때도 있다.그때마다 나는 탄부들을 아끼고 내세워주는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해야 하는 당원이라는 생각에 순간이나마 주춤거렸던 자신을 자책하며 주저없이 일어서군 한다.》

이 말은 어떻게 되여 몇년도 아니고 수십년간을 갱도를 드나들며 많은 석탄매장량을 확보할수 있었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조양석탄탐사대 조사중대장 김철준동무가 한 말이다.

시추탐사와 갱도탐사설계의 과학성을 보장하자면 석수떨어지는 갱도의 차디찬 물속을 걸으며 조사해야 할 때도 있었고 위험을 무릅써야 할 때도 있었다.

대원들이 위험하다고 앞을 막을 때면 그는 탐사를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은 우리가 맡은 혁명임무이다, 저 너머에 석탄만 있다면 그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웃으며 말하군 한다.

당정책관철에 대한 이런 결사의 각오를 지닌 그였기에 불같은 노력으로 탐사대적으로 제일먼저 지질탐사자료의 정보화를 구축하였으며 자신의 진한 피땀으로 설계도면을 내놓아 지난해에는 수십만t의 새 탄밭을 찾아냈다.

언제나 맡겨진 초소를 지켜 당원의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는 김철준동무는 탐사대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남다른 존경을 받고있다.

오늘도 그는 나라의 석탄산을 높이 쌓는데 당원으로서의 참된 삶이 있다는 자각을 안고 석탄매장량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시추탐사와 갱도탐사설계에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주창호

 

《더 많은 기대를 맡겨주십시오》

 

《더 많은 기대를 맡겨주십시오.》, 이 말은 해주편직공장 생필작업반 재봉공 문명주동무가 공장일군들에게 늘 하는 말이다.

근 30년간을 공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오랜 기능공인 그는 이신작칙과 뜨거운 정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는 참된 당원이다.

그는 재봉공이지만 여러 기대를 스스로 맡아 일하면서 생산품의 질제고에 이바지하는 창의고안들도 많이 하였으며 새 제품개발에서도 한몫 단단히 하였다.

그는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당원의 영예를 지닌 후로는 하루하루를 불같이 살았다.

아침이면 남보다 일찍 출근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할 굳은 결의를 다지고 기대앞에 서는것을 습벽화해온 그였다.그도 한 가정의 주부이고 어머니였다.

공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오직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더 질좋게, 더 많이 만들어낼 일념으로 불같이 헌신하고있는 그가 가슴깊이 간직한것은 한가정의 주부, 어머니이기 전에 당원이라는 숭고한 자각이였다.

이런 자각은 문명주동무로 하여금 남들보다 더 많은 일감을 안고 대중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게 하고 여러명의 신입공들을 자진하여 맡아 그들의 기술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퇴근시간도 미루어가며 아글타글 애쓰게 했다.

하기에 문명주동무를 두고 공장사람들은 일에서 만족을 모르는 사람,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는것이다.

《더 많은 기대를 맡겨주십시오.》, 이 말속에는 맡은 일에 조금도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혁명과업수행에서 언제나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려는 참된 당원의 량심과 열정이 비껴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