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올해를 빛내이는 혁신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된다
자립적인 유색금속공업발전에 기여할 소중한 성과
문평제련소 배소-류산공정개건대상 준공식 진행

2024.12.20. 《로동신문》 3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당결정관철의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총진군길에서 자립적인 유색금속공업발전에 이바지할 문평제련소 배소-류산공정개건공사가 완공되였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대규모유색금속생산기지로 전변되고있는 문평제련소에 현대적인 배소-류산공정이 일떠선것은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제련소로동계급과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투쟁기풍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한 성과이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기간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고 경제전반을 활성화할데 대한 우리당 경제정책의 정당성을 실증하며 배소-류산공정이 훌륭히 개건됨으로써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문평제련소 배소-류산공정개건대상 준공식이 19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양승호동지, 채취공업상 리상도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 관계부문,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 연구사들, 문평제련소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양승호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문평제련소에 새로 꾸려진 배소-류산공정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당중앙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제련소로동계급의 불굴의 투쟁본때가 안아온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말하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차례에 걸쳐 문평제련소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제련소에서 능력있는 일군들로 지휘력량을 편성하고 자재, 설비보장을 앞세우는 한편 공사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조직전개하였으며 공세적인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하였다.

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낡은 공정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투쟁본때로 공해가 없는 현대적인 새 공정을 성과적으로 일떠세우는 기적을 안아온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대중적기술혁신으로 각종 설비제작과 조립, 설치를 질적으로 완료하고 생산공정의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생산 및 생활건물들도 손색이 없게 일떠세웠다고 말하였다.

련관단위 일군들과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 창조적열정과 애국적헌신성을 지니고 생산공정설계완성과 자동조종프로그람의 개발 및 조종체계구축을 비롯하여 실천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준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배소-류산공정개건공사를 통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함에 마음을 합치고 자존, 자립의 혁명정신으로 분투한다면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제련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당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과감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전개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생산공정의 과학화, 현대화, 정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히 추진하며 기술기능수준을 끌어올려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개건된 배소-류산공정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