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 《로동신문》 4면
지금 그 어디를 가보아도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지 않은 단위는 거의 없다.
하다면 이렇듯 훌륭한 학습조건에 비례하여 인재력량도 강화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단위마다 서로 다르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단위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단위도 있다.
사실상 일부 단위들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계획을 형식적으로 세우고 총화도 제대로 하지 않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런 단위의 과학기술보급실은 텅 비여있거나 자기 분야와는 상관이 없는 원격교육을 받는 대학분교처럼 리용되고있다.지어 과학기술보급실을 마치 참관용처럼 여기면서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을 주는 일군들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전적으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대하는 해당 단위 당일군들의 관점의 차이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린데 만족하고 그 운영을 방관시한다면 자기의 생활력을 발휘할수 없다.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관심속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이 그 무엇을 선전하고 누구에게 참관이나 시키는 대상처럼 된다면 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가.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실무수준을 높이라, 과학기술학습을 정상화하라고 강조나 할것이 아니라 단위의 실정과 특성에 맞게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이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옳바로 지도해야 할 임무가 당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 대한 당조직들의 실속있는 지도에 해당 단위 발전의 중요한 열쇠가 있다.
과학기술보급실을 운영하는 단위의 당일군들은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
우리 단위의 과학기술보급실이 당의 의도에 맞게 계획적으로, 목적지향성있게 운영되고있는가, 혹시 참관용, 선전용으로 되고있는것은 아닌지.
본사기자 리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