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로동신문》 6면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땅들에 마침내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행복의 새 보금자리들이 자태를 드러내놓았다.
피해복구전역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창조대전을 벌리는 건설자들을 각지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적극 도와주었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평양건설위원회 수도건설설계연구소 소장 리룡일동무는 피해를 입은 지역에 몸소 나오시여 이번 피해복구를 단순히 자연재해가 몰아온 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원대한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관점에서 전망적으로, 발전적으로 확대추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신
강계시 류동 70인민반 반장 김복순동무는 신문과 TV로 전해지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을 뜨거운 격정속에 받아안고 이 나라의 공민으로서
중구역 동흥동 55인민반에 살고있는 리금형로인도 피해복구현장에서 위훈을 떨치고있는 건설자들을 도와나서는것은 이 나라 공민의 응당한 도리라고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뜨거운 진정이 깃든 물자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었다.
지난 시기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한 평성시 은덕2동 34인민반에 살고있는 림영숙녀성은 수백리 떨어진 자강도의 어느한 피해복구건설장을 찾아가 지성어린 지원물자를 안겨주고 일손도 도와주는 미풍을 발휘하였다.
중구역 외성동 13인민반에 살고있는 강향춘, 남포시 와우도구역 갑문2동 20인민반에 살고있는 박필녀, 평양시편의직업기술학교 로동자 강진범, 평양학용품공장 로동자 리평혁, 평안남도수산물직매점 로동자 강영순, 룡천광산 금천갱 채광3중대 로동자 공철호, 속도전청년돌격대 제4려단 대원 박철동무들도 가정에서 성의껏 준비한 생활용품들과 식료품들을 보내주었다.
피해복구건설장들에 지성을 바친 인민들의 뜨거운 애국열의는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해가는 총진군대오에 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리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