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로동신문》 7면
얼마전 도시경영성 도시경영과학연구소에 국가적인 생활용수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하는데서 의의가 큰 물류량계생산공정이 꾸려졌다.
그 주인공들은
이 단위들의 교류와 협력과정은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널리 보급하며 적극 도입하는 기풍을 세울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해나가는데서 일련의 문제점들을 시사해주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부강조국건설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관사가 되여야 합니다.》
우선 주목되는 점은 자기 단위의 리익이 아니라 국가적인 리익을 우선시하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이다.
2년전 전자재료연구소의 박사 부교수 김성걸동무와 서철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성원들은 물류량계생산기술을 도시경영과학연구소에 이전시켜주고 공동으로 대량생산공정을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물류량계는 물소비정형을 측정하는 장치로서 비록 간단한것같지만 그것을 제품화하자면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연구사들은 물류량계를 국산화할 연구과제를 스스로 떠맡아안고 여러해동안 이악하게 노력하여 이동통신망에 의한 전자결제지원기능을 가진 물류량계생산기술로 발전완성시켰다.하지만 국가적인 생활용수통합관리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이들은 주저없이 자기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기술을 도시경영부문에 이전해주기로 하였다.
우리가 기술을 선뜻 내놓기 아쉽지 않았던가고 묻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라의 발전과 리익이자 매개 단위의 발전과 리익이 아닌가고.
국가적립장에 서서 교류와 협력의 길에 들어서는것이 곧 자기 부문, 단위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출발점, 근본으로 된다는것, 바로 이것이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문제이다.
주목되는 점은 다음으로 일군들이 높은 주도성과 창발성을 발휘해나갈 때 교류와 협력이 짧은 기간에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제품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자면 많은 문제들이 제기된다.이것을 원만히 해결해나가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새 기술을 받아들여야 할 도입단위 일군들의 능력과 자질에 귀착된다고 볼수 있다.
하다면 도시경영과학연구소 소장 박철혁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새 기술도입을 어떻게 주도해나갔는가.
이들은 어느한 제품생산공정을 물류량계생산공정으로 대담하게 전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많은 설비문제를 자체로 해결하였다.전반적인 견지에서 볼 때 이러한 조치는 실리적이였다.
인재력량을 효률적으로 리용하고 사출장비제작에 필요한 여유자금을 확보할수 있었으며 몇년이나 걸린다던 공정확립기일을 1년으로 단축할수 있었다.
만일 연구소의 일군들이 설비와 자금이 보장되기를 기다리면서 피동적인 자세에서 기술도입을 대했다면 이런 결실을 안아오지 못했을것이다.
물류량계생산공정확립을 당에서 준 과업으로 여기고 사활적으로 달라붙었기에 혁신적인 방도도 내놓을수 있었고 완강한 실천력도 발휘할수 있었다.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공업용물류량계도안들을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고 가정용물류량계를 일체식이 아니라 분리식으로 개조한것 등 효률적인 설비개조방안들은 박철혁동무의 높은 실력을 보여주는 일부 실례들이다.수정기술교류소의 일군들도 교류, 협력의 마당에 적극적으로 뛰여들어 생산공정확립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도시경영성 책임일군들이 당정책을 어떻게 결사관철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었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어떤 결과로 결속되는가 하는것은 이렇게 일군들의 능력과 자질에 전적으로 달려있으며 그것은 높은 정책적안목과 현대과학기술지식수준이 결정한다.이것이 이들의 교류와 협력과정을 놓고 우리가 중요하게 찾아본 또 하나의 문제이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