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로동신문》 8면
조류독감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H5N1형조류독감이 전파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8일 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
주당국은 남부지역에 있는 젖소목장들에서 조류독감환자들이 발생한데 따라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하면서 비루스의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감시를 확대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에서는 현재까지 34명의 조류독감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그들모두가 비루스에 감염된 소와 접촉하였다고 한다.
한편 일본의 에히메현에 있는 한 닭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다.
10일 현당국은 닭공장으로부터 닭들이 무리로 죽고있다는 통보가 들어와 유전자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조류독감비루스에 감염된것으로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19일에도 현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닭공장으로부터 닭들이 계속 죽어나가고있다는 통보를 받고 조류독감비루스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였다고 한다.
공장에서 사육하고있는 알낳이닭 수십만마리가 처분된다고 한다.
또한 올해 세계적으로 76명이 H5N1형고병원성조류독감비루스에 감염되였다고 18일 세계보건기구가 밝혔다.
그중 61명의 감염자가 미국에서 등록되였으며 대다수가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였다고 한다.
H5N1형고병원성조류독감비루스는 야생조류를 통해 전파되는데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야생조류와 접촉한 젖소가 비루스에 감염된 뒤 다시 사람에게 비루스를 전파시킨 첫 사례가 기록되였다.
세계동물보건기구의 한 전문가는 2021년 10월이후 세계적으로 3억마리이상의 조류가 조류독감에 걸려 죽었다고 주장하였다.
M천연두
필리핀보건상이 17일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2명의 M천연두환자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M천연두로 인한 사망자는 1명밖에 없으며 환자들의 나이는 태여난지 6개월부터 66살에 이르기까지 각이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