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6. 《로동신문》 2면
풍치수려한 장자강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은 한폭의 그림같이 안겨왔다.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
고마운 어머니당의 사랑이 깃든 이 궁전에서 지금 자강도안의 학생소년들이 재능을 활짝 꽃피우고있겠구나 하고 생각할수록 걸음에 앞서 마음이 먼저 달려가는 곳이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곳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경탄을 금할수가 없었다.학생소년들이 자기 희망에 따라 소조활동을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궁전의 모든 설비와 요소 등이 높은 수준이였던것이다.
우리의 속생각을 읽기라도 한듯 동행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궁전에는 학생소년들에 대한
그러면서 그는 도안의 학생소년들에게 훌륭한 궁전을 마련해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이날 그이께서는 도안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였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그곳에 들어서니 배구와 롱구훈련이 한창이였다.밝고 명랑한 학생들의 훈련모습에 심취되여있는 우리에게 한 체육지도교원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현지지도의 그날
새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이 우리 혁명의 장래운명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기때문에 우리 당은 아무리 어려워도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할수 있는것을 다하고 무엇을 하나 해도 최상의 수준에서 해주자는것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을 하나 해도 최상의 수준에서!
그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우리는 무용1소조실에 들어섰다.지도교원이 한창 소조원들에게 춤가락을 익혀주고있었다.영광의 그날
《지금도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우리 소조원들이 준비한 무용들을 보아주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우리가 무용2소조실에 들어서니 학생소년궁전은 지방의 학생소년궁전과 중앙의 학생소년궁전이 서로 다르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도들에서는 학생소년궁전사업에 품을 들여 학생소년들을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새형의 인간으로 키워내야 한다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던
진정 우리 학생소년들을 위하시는
정보기술소조실에서 만난 한 학생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학생소년궁전에서의 하루하루가 정말 재미납니다.
이것이 어찌 한 소조원의 토로이라고만 하랴.이는 사랑하는 학생소년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며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절세위인의 품속에 안겨사는 온 나라 학생소년들모두의 행복넘친 목소리이다.
정녕 우리 학생소년들처럼 당과 국가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축복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훌륭하게 자라나는 행복동이들이 또 어데 있으랴.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 소조원들의 씩씩하고 명랑한 모습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우리는 마음속으로 속삭이였다.
우리
글 및 사진 특파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