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공산주의혁명가는 열렬한 애국자이다

2024.12.23. 《로동신문》 2면


애국자, 이는 조국과 인민이 자기의 훌륭한 아들딸들에게 주는 가장 값높은 칭호이다.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굳게 믿고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아름다운 리상과 투철한 혁명신념,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고의 항쟁사와 성스러운 창당사를 써온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이 바로 주체혁명위업과 더불어 불멸할 애국자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누구보다 애국의 열정으로 불타야 하며 언제나 애국투쟁의 선봉에 서서 인민들과 함께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야 합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은 곧 최고의 애국이다.

참다운 애국자로서의 창당세대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특수한 출신이나 경력에 있지 않다.

혁명의 수령을 받든 절대충성이 이들의 남다른 징표와 자질이다.

누구의 지시나 강요에 의하여 그렇게 한것이 아니였다.또 혁명이 어느날에 꼭 승리한다는것을 알았거나 자기들에게 어떤 영광이 차례지리라는것을 믿고 택한 길은 더욱 아니다.

자기들의 전 생애를 당과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일관시킨 창당세대,

그들의 마음속에는 오직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잘 모시고 받들 충성의 일념밖에 없었다.이들의 애국충의심은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막중한 시대적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진함없는 자양으로 된다.

위대한 당의 품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성장한 우리 일군들은 누구보다도 애국심이 높아야 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드는 실천활동에서 자기의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긍지이고 영광인 위대한 당의 존위를 철저히 보위하는것을 사고와 활동의 출발점으로, 근본원칙으로 습벽화하는것이 선차적이다.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마다에서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보장하는데 빈틈이 있는가를 예리하게 살펴보고 자그마한 허점도 없도록 사전에 만전을 기하는 일군,

모든 사업을 가시적인 성과보다 당의 권위보장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심중히 검토하며 주도세밀하게 조직하고 집행해나가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행로에서 자기 당의 존엄과 권위를 무조건적으로 사수하고 혁명을 보위하여온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을 체질화한 열렬한 애국자이다.

당정책관철에서의 철저성, 완벽성을 떠나 애국을 론할수 없다.

일군들은 첫 세대 혁명가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당정책관철에서 드팀이 없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할 지향이 뚜렷하고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고 뼈심을 들이는 일군이 애국헌신에 사는 진정한 충신이다.

해야 할 일이 백가지, 천가지라고 하여도, 설사 그것이 크든작든 모든 일을 철두철미 당의 의도에 부합되게 하고 자그마한 에누리나 편차도 허용치 않고 완벽하게 실행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는 일군,

모든 문제를 당적,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는 높은 책임의식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감도 스스로 솔선 걸머지는 일군,

당과 국가를 위한 일이라면, 우리 인민들이 유감없이 향유할수 있게 하는 일이라면 그런 훌륭한 일감,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기 위하여 피타게 고심하고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일군,

이런 일군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을 최고의 애국으로 여기는 우리 시대의 참된 공산주의혁명가이다.

현시기 우리 당이 일군들에게서 중시하는 필수적인 혁명임무는 무엇인가.전체 당원들과 온 나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무한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키고 확대시켜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이다.

대중의 애국충의심을 분발, 격앙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것, 부족한것이 많은 때일수록 일군들이 수범이 되여 사람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불씨를 심어주고 그들을 애국자로 키우는 밑거름이 되며 대중의 앞장에서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야 단위를 애국열이 차넘치고 나라의 전진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수 있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일군들부터가 애국의 열정을 안고 언제나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애국성업에 떨쳐나서야 한다.그렇게 할 때 인민들은 자기 조국을 남부럽지 않게 잘 꾸리고 떳떳하게 살아가겠다는 투철한 립장을 가지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애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기마련이다.

일군이라면 그 어느때보다도 혁명의 요구와 맡고있는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당정책집행에서의 무조건적이고 완벽한 실행으로 자기의 애국심을 검증받아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