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로동신문》 2면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는 정신력의 강자들에게만 고유한 혁명적락관주의,
공산주의혁명가의 전형인 우리의 창당세대는 몸은 비록 찢기우고 뼈가 부서져도 신념만은 끄떡없는 불사조들이였고 찬란한 래일을 확신한 혁명적락관주의자들이였다.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준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입니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혁명의 전도에 대하여 생각하며 락관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은 공산주의혁명가의 고유한 기질이다.
시련과 난관을 승리의 도약대로 전환시키는 강의한 인간, 바로 이런 투사가 혁명가이다.
혁명적락관주의자만이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을 막아서도 용감무쌍히 박차고 오직 혁명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다.
공산주의!이것은 바로 세계의 청춘이다, …조국의 광명한 미래를 키워내는 요람이다, …우리는 이것을 너무나 똑똑히 알고있기때문에 이처럼 웃으면서 죽는다라고 웨쳐 적들을 기절초풍케 한 박길송동지,
생의 마지막순간 조선인민혁명군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일제가 패망하고 조국이 해방될 날은 멀지 않아 온다, 모두다 일치단결하여 적의 폭압을 박차고 반일항전에 떨쳐나서라는 내용으로 연설한 리계순동지…
혁명적락관주의로 튼튼히 무장하였기에 우리 혁명의 1세대는 최후를 마치면서도 비관하지 않고 이처럼 배심있게 싸울수 있었다.
신념이 없고 미래를 락관할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하는 보람을 느낄수 없고 고난과 시련앞에서 쉽게 동요하게 되며 직면한 난국을 타개해나갈수 없음을 엄정히 검증하는 오늘,
무수한 난관이 도전해오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장애를 용감무쌍하게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량식인 혁명적락관주의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강조해주고있다.
락관주의의 기초는 신념이다.
개척의 뜻도 진리이고 그 승리도 진리인 성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위업,
지금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인 우월성과 전면적국가부흥의 밝은 앞날을 확신케 하는 격동적인 현실을 열광적으로 체감하며
우리 시대의 지향이며 우리 인민특유의 이 고상한 사상감정을 주도해나가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는것이 중요하다.
승리를 락관하며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리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정신력의 강자들을 키우는데서 비할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군,
일군들이 신심드높이 대오를 힘있게 이끄는 곳에서는 애당초 로쇠와 침체, 안일과 해이, 비관을 모르고 오직 부단한 혁신과 창조의 분위기로 들끓기마련이다.
락관주의정신은 허공에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난관앞에서 동요하고 주저앉는것은 혁명을 포기하는것과 같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맞받아뚫고나가는 혁명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풍만한 문화정서생활, 이를 떠나 락관주의를 론할수 없다.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가 숱한 《토벌》무력을 집중시키고있는 때에 그 한복판에서 축구경기를 벌린 항일혁명투사들의 락관주의를 본받아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의 생활을 락천적으로 조직하여 일터마다에서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리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애로와 난관을 정복자의 기쁨으로 바꿀줄 아는 사람이 혁명가이다.
배심있게 사업을 작전하고 내밀 대신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기다린다는 그자체가 패배주의이다.당정책이 집행되지 않아도 그만, 자기 단위가 추서지 못해도 속수무책이면 비관에 빠졌다는것을 의미한다.혁명가의 기질과 인연이 없는 이를 철저히 경계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락관적인 분위기로 사람들의 애국충의심을 분발, 격앙시키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여 오늘의 일각일초가 그대로 눈부신 기적창조로 흐르게 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